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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 01. 불꽃을 얼리는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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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 01. 불꽃을 얼리는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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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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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8.11 22:21:22 조회: 801 추천: 0 |
루에나. 그녀의 나이 27세.
그녀는 한창의 나이에 흔히 말하곤 하는 불치병이란 것에 걸리고 말았다. 4년간의 병과 전쟁을 하며 버텨온 그녀였지만 의사의 판정대로 그녀에게는 시간이 별로 없었다. 치료할 약도 없기 때문에 그저 편안히 쉬며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만이 그녀에게는 전부였다. 하지만 그녀는 그런 생활이 답답하기만 했다. 7개월도 채 안남은 시간. 다른 이들에게 있어도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었다. 그렇기에 그녀, 루에나에게 있어서는 더욱 짧은 시간임이 틀림없었다. 그래서 그녀는 이 여행을 시작했다. 자신의 남은 시간을 모두 써버릴 여행. 이것은 그녀의 일생을 담은 대서사시다.
-01. 불꽃을 얼리는 고독-
툭툭툭··.
무거워 보이는 걸음. 아름다운 처자가 금발을 흔들거리며 한 마을에 들어왔다. 갈색의 고급 가죽으로 된 큰 가방과 길동무가 되어주는 흰 털을 가진 강아지 한 마리. 딱 봐도 여행자라는 것을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은 차림새였다. 많이 지쳤는지 루에나는 왼 손에 들고 있던 손수건으로 이마에서 흐르는 구슬 같은 땀을 닦아냈다. 한숨을 푹 쉬며 오른 손으로 끌고 다니던 짐을 놓고는 언덕 아래로 보이는 마을의 풍경을 감상했다. 루에나가 도착한 마을은···.
“럼비리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 유명한 축제와 럼주의 마을이었다. 축제마을답게 루에나가 마을에 들어오자 마을 사람들은 그녀를 환영했다.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웃으면서 자신을 환영하는 그들의 모습이 싫지만은 않았다. 애시 당초 이 세계를 여행하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하나의 문화를 체험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그만이었다. 루에나는 아픈 몸을 이끌고 잠을 청할 곳을 찾았다. 워낙 큰 마을이라 잠자리를 정하는 것도 쉽지만은 않았다. 되도록 좋고 편안한 곳에서 쉬어야 했지만 그날따라 루에나는 허름해 보이는 여관을 선택했다.
언덕 위에서 보아도 눈에 띨 정도로 허름해진 여관이었지만 루에나는 왠지 이곳이 끌렸다. 얼마나 오래된 건물인지 거미줄까지 보일 정도로 허름했지만 여관인 이상 주인은 당연히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눈에 비친 여관 주인의 모습은 정말 보기도 안타까울 정도였다. 한 손에는 술을 들고 손과 다리를 부들부들 떨며 자신의 몸조차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40대의 남자였다. 그녀는 자신의 몸도 생각지 않은 채 짐을 놓고 쓰러지려는 남자를 부축했다. 언제나 누군가에게 도움만 받던 그녀이기에 남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루에나에게 있어서는 큰 행복이었다.
“괜찮으세요? 많이 아파보이시는데··”
“뭐라구? 푸히히.. 손님인가? 에고, 미안하네.”
주인장의 입에서 품어져 나오는 술 냄새가 루에나의 코를 찔렀다. 얼마나 술을 마신 건지 루에나가 들어온 것도 뒤늦게 알아차릴 정도였다. 비틀거리는 몸으로 루에나에게 벽에 걸려있던 방 열쇠를 쥐어주고는 들고 있던 술을 입안으로 쏟아 부었다. 루에나는 혹여나 주인장이 넘어져 다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스런 마음으로 열쇠를 손에 쥐고 2층의 방으로 올라갔다. 보통의 여관이라면 주인장이 짐을 옮겨 주었을 테지만 자신이 스스로 결정해 들어온 여관인 이상 어떠한 불만도 털어낼 수 없었다. 아니, 루에나인 이상 어떤 불만도 가지고 있지 않을 것이다.
“이방인가··”
딸칵··! 끼이이익··.
얼마나 오래된 방일까. 문까지 오래된 나무 소리를 내며 열리고 방바닥마저 불안정하게 삐걱거렸다. 방 내부는 분명 화려하고 좋은 곳이었지만 몇 년 간 쌓인 듯 한 먼지와 거미줄로 방인지 마구간인지 알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루에나는 자신의 강아지와 방으로 들어서 짐을 한 곳으로 치우고 일단 청소부터 하기로 했다.
“알토, 잠깐 나가있을래?”
‘왕왕!’
루에나의 강아지 알토는 그녀의 말을 알아듣는 듯이 그녀가 청소를 할 동안 문밖으로 나가 가만히 그녀가 나올 때까지 앉아있었다. 워낙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방이라 먼지가 장난이 아니었다. 쌓을 수만 있다면 다섯 수레는 나올 것만 같았다. 오래된 창문을 열자 아까까지만 해도 보이지 않았던 햇빛이 방안으로 스며들어왔다. 아까의 방과 지금의 방을 비교하자면 정말 같은 방인지 의심될 정도로 달라져보였다. 오직 회색빛만 존재했던 방이 루에나의 손길이 닿아 지금은 여러 가지 색으로 빛나고 있었다.
그녀의 청소가 끝날 것을 알았는지 알토는 기다렸다는 듯이 방문을 열고 나오는 루에나에게 달려들었다. 알토가 루에나가 아프다는 것을 알기에 그녀가 쉬기를 원했다. 말은 하지 못하지만 루에나의 마음속에는 알토의 마음이 울려 퍼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알았어. 이제 쉴게.”
전 마을에서 차를 타고 반 쯤 와서 럼비리쉬까지 쭉 걸어왔기 때문에 루에나는 지칠 대로 지쳐있었다. 거기다가 청소까지 해버렸으니 이미 루에나의 체력은 바닥이 나있는 것도 어쩔 수 없었다. 침대에 몸을 맡긴 루에나를 햇빛이 감싸듯 아주 곤히. 아무 것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왕왕!’
도대체 얼마나 잔 것일까. 눈을 뜬 루에나는 몸 안에서 올라오는 기침을 참지 못하고 하고 말았다. 12시간마다 약을 복용해야하는데 루에나는 잠이 빠져 약을 복용치 못한 것이다. 그녀 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몰라도 루에나의 입을 통해 나온 피덩어리는 병이 확실히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알토의 걱정되는 눈빛에 루에나는 괜찮다는 것처럼 알토에게 미소로 답했다. 아침 햇살이 다시 한 번 루에나를 반기고 루에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가방을 열어 옷을 갈아입었다. 흰색 블라우스에 분홍색 조끼. 발랄한 느낌을 주는 스커트까지··. 그녀는 웃음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툭툭툭··.
“안녕하세요?”
“푸히히. 어제 그 손님이네. 어딜 나가나보는 구만. 푸히.”
어제와 달라져 보이는 것 없는 주인장이었다. 알토와 함께 산책 나오는 기분으로 마을의 중심부까지 와버린 루에나는 우연히 축제이야기를 듣게 됐다. 축제 마을인 만큼 자주 축제를 열지만 이번에 열리는 럼주 축제는 자주 하는 축제와는 엄연히 다른 대축제였다. 마을의 자랑거리라 할 수 있는 럼주 대회가 열리는 아주 큰 축제. 루에나에게 있어서는 아주 큰 경험이 되는 셈이었다. 그런 대축제를 볼 수 있다는 마음에 루에나는 정말 기뻤지만 들려오는 또 다른 이야기에 루에나의 표정은 어두워졌다.
“갈리토는 또 안 나오겠지? 쯧쯧, 사람이 그렇게 망가져서야··.”
“그래도 갈리토가 우리 마을에서 제일가는 럼주 제작자였는데 말이야. 고독이란 게 정말 무서운 거지.”
갈리토 여관. 루에나가 묵고 있는 여관의 이름이었다. 그가 그렇게 술에 찌들어 사는 것도·· 여관이 마치 아무도 없는 곳처럼 먼지와 거미줄로 가득 찬 것도, 전부 고독이란 것 때문이었다니 루에나는 믿을 수가 없었다. 갈리토에 대해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전부 아내를 잃었다는 이야기 뿐 자세한 이야기는 들을 수가 없었다. 고독 때문에 사람이 죽어가는 것에 대해 루에나는 참을 수가 없었다. 자신이 죽어가는 심정을 알기 때문에 루에나의 마음은 더욱 간절했다.
‘왕! 와와왕!’
“그래, 역시 본인에게 직접 묻는 것이 좋겠지?”
루에나는 한 걸음에 다시 여관으로 돌아왔다. 마을 중심부의 상쾌한 공기와는 달리 쾌쾌한 냄새가 주를 이루는 곳에서 주인장은 여전히 술을 입에서 때지 않고 마시고 있었다. 헝클어진 머리에 붉게 달아오른 코. 축 쳐진 눈은 사람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였다.
“갈리토씨?”
“오~ 푸히히. 손님 아니야. 뭐야. 뭐 용건이 있는 건가?”
“실례가 안 된다면 아내의 이야기를 해주실 수 있겠어요?”
이 남자에게 있어 실례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듯 했다. 그는 마시던 술을 테이블에 올려놓고는 축 쳐진 몸으로 루에나에게 이야기를 해주었다. 처음부터 그가 술꾼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4년 전까지 만해도 갈리토는 마을에서 제일가는 럼주 제작자였다. 어떤 이도 갈리토의 럼주 맛을 낼 수 없었고 타 마을에서도 갈리토의 럼주를 사갈 정도였다. 그렇다보니 언제나 럼주 축제 우승자는 갈리토일 수밖에 없었다. 어느 누구도 그를 시기하지 않았고 존경의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는 한 순간에 무너지고 말았다. 인생의 동반자였던 자신의 아내가 쓰러지기 전까지는 갈리토의 삶에는 어떤 문제도 존재하지 않았다. 갑작스럽게 쓰러져버린 아내의 병을 고치기 위해 갈리토는 온갖 노력을 다 쏟아 부었다. 럼주 제작도 그만둔 채 아내를 살리기 위해 지금껏 모아두었던 돈을 그녀의 병을 고치는 데 써버렸지만 병은 나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충분히 고칠 수 있는 병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멀다는 이유로 수도권의 의사들을 왕진을 오지 않았다. 갈리토의 아내의 병은 날이 갈수록 더 심해져갔다.
“당신은 꼭 살 수 있어! 내가 당신을 지켜줄게.”
“여보, 괜찮아요. 전··.”
타들어가는 가슴에 갈리토는 자신도 모르게 손도 대지 않았던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는 그렇게 망가져갔다. 그녀의 생명을 유지시키는데 돈을 다 써버린 갈리토는 더 이상 자신의 아내를 이 세상에 둘 수 없다는 사실과 직면했을 때 모든 것을 잃은 듯이 타락해버렸다. 모두를 불태웠던 그의 럼주와의 인생의 불꽃이 아내의 죽음으로 조금씩 작아졌다.
“여보, 당신을 어떻게 보내야··.”
“갈리토, 그만하게. 이제 보내줘야지. 벌써 일주일 째 이러면 어떻게 하나. 장례식 비용은 우리들이 알아서 할 테니 이제 일어나게.”
모두의 위로에도 그는 일어설 수 없었다. 자신의 인생을 같이해온 아내가 세상을 떠났으니 자신의 인생조차 무의미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가 주식으로 삼는 것은 이제 밥과 스프, 고기가 아닌 자신이 지금껏 만들어 온 럼주였다. 보랏빛의 럼주가 한 병 한 병 없어질 때마다 그의 수명도 조금씩 단축되어 갔다. 죽을 생각으로 마셨기 때문에 그의 음주는 멈출 줄을 몰랐다.
꿀꺽꿀꺽··.
“저러다 정말로 죽겠어. 뭔 사람이 고집이 저렇게 센 건지··”
“어쩌겠어. 그렇게 사랑하던 사람을 고칠 수 있는 병에게 빼앗겨 버렸으니·· 의사 놈들이 문제지.”
그렇게 갈리토는 4년간 술과 삶을 함께 했다. 그 누구와 만나지 않았고 그 누구에게도 신경 쓰지 않았고 오직 죽어버린 자신의 아내만을 생각하며 4년의 시간을 지내왔다. 애당초 죽기 위해 술을 마시기 시작했지만 그는 죽지 못했다. 먼저 떠난 아내가 그 것을 바라지 않는 것처럼 죽을 수가 없었다. 술만 마시면서 무표정으로 이야기하던 갈리토도 결국 아내의 이야기가 자신의 입 밖으로 나오자 지금껏 참아왔던 눈물이 눈앞을 가렸다. 루에나는 갈리토가 자신의 목숨을 버리려고 했다는 것은 마치 자신의 삶을 부정하는 것 같아 참을 수가 없었다. 한마디 해주고 싶었다. 살아서, 살아서 아내를 위해 더 살아서 행복한 삶을 살아보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하염없이 울기 시작하는 그의 모습에 루에나는 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다. 한참을 머뭇거리다 알토의 짓는 소리에 루에나는 두 손을 모으며 자신의 대해 말했다.
“전·· 앞으로 얼마 살지 못해요. 저에게 있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간이 정말 행복하게 느껴져요. 제게 남은 시간을 이 세계에 모두 쓰고 싶어서 저는 여행을 하고 있어요. 그것이 제 여행의 목적. 갈리토씨에게는 아직 많은 시간이 있잖아요. 아내가 떠났다고 그대로 무너지면 아내도 좋아하지 않을 거예요. 자신의 목숨을 함부로 하지 마세요.”
루에나의 말에 갈리토의 눈에서 흐르던 눈물이 멈췄다. 그는 지금까지 참아오고 참아왔던 모든 것이 가슴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만 같았다. 아내가 죽기 전 갈리토에게 항상 하던 말.
‘자신의 목숨을 함부로 하지 말아요.’
갈리토에 눈에는 순간 루에나가 아닌 자신의 아내의 모습이 보이는 듯 했다. 지금까지 그를 이토록 괴롭게 만들었던 것은 아내의 죽음이 아닌 불꽃마저 얼려버리는 고독이었다. 갈리토는 따뜻한 한마디가 필요했다. 위로 같은 것이 아닌 언제나 자신과 함께 해준 아내가 했던 따뜻한 한마디가 필요했을 뿐이었다. 자신을 망가트리고 죽을 생각까지 했던 것은 죽도록 괴로운 고독이란 존재를 잊기 위함이었다. 루에나는 생각했다. 고독이 이토록 무서운 것이라면 자신에게 있어서 알토의 존재는 커다란 존재임에 틀림없다는 것을··. 자신의 모습을 보며 드디어 웃음을 보인 갈리토를 바라보던 루에나는 그의 손을 잡았다.
“언젠가 분명 사람을 죽어요. 하지만 갈리토씨는 지금은 아니에요. 저의 한 가지 소망. 갈리토씨에게 맡길게요. 제가 다 채우지 못할 생명의 끈을 꼭 이어가주길 바래요.”
펑펑··! 쉬이이익··! 펑··!
그 날 이후 3일의 시간이 흘렀다. 해가 중천에 뜨고 폭죽 소리가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알토와 루에나도 폭죽소리에 맞춰 여관의 문을 열었다. 깨끗해진 문. 삐걱거리는 소리조차 없는 문을 열고 나서자마자 코를 자극하는 맛있는 음식 냄새와 럼주 냄새가 축제 분위기를 내주고 있었다. 알토로 맛있는 음식냄새에 혀를 내밀며 빨리 먹고 싶다는 표정으로 루에나를 따랐다. 한창 댄스파티가 이루어지고 시간이 흐르자 한 편에서 진행되고 있었던 럼주 대회의 심사가 끝이 났다.
“제 48회 럼주 대회 우승자는 에반 갈리토의‘고독을 삼키는 불꽃의 럼주’입니다!”
갈리토는 3일만에 자신이 만든 최고의 걸작을 높이 들어 올리며 시상대로 올라섰다. 헝클어져있던 머리도 단정하게 빗어 묶고 멋진 정장차림으로 시상대에 오른 갈리토는 잔에 자신의 럼주를 따르고는 지켜보고 있던 루에나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 술을 저를 일으켜준 여행자인 그녀에게 바칩니다. 그녀의 여행이 헛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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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는 많은데 슬럼프가 걸린다. 군대가기전에 3번째 완결을 맛보고 싶기에 지금껏 사용했던 뻔한 기본 틀에서 벗어나 옴니버스 형식의 소설을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옴니버스 형식의 소설은 처음이라 서투르겠지만 노력하는수밖에요.
일단 느낌은 괜찮은 듯.. 하지만 중요한건 다른 분들의 평가라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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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 이런 분위기 좋다아아아아앙~
약간 뭐라고 해야 하지..그.. 탁 풀린 듯한 분위기~
그나저나, 이 엄청난 분량에 이 엄청난 속도... -_-;;;
후아.. 슬럼프 맞는 거야아아아.... 난 대체 뭐가 되는 거냐고..!
음, 어찌 됐든, 군대 들어가기(슬픈 현실) 전에 포기하지 않고 써서, 꼭 완결 내길 바랄게. (음, 그런데 대화 부분. 너무 대화가 짧고, 상황이 간단간단하게 넘어가는지라 공감은 잘;;) |
2006-08-11
22: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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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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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나도 대화 짧게 하는 건 고쳐야 할 사항같아. 왠지 버릇되어 버렸어. 일단 분위기 좋다니까 ㄱ다행이네.. 쓰면서도 왠지 좀 불안했어. 에고고 이번엔 잘 되야지. ㅠㅠ 군대가기전[슬프다고 하지마 ㅠㅠ] 3번째 소설은 완결잡고 싶으니까 ㅠㅠ |
2006-08-11
22: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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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야........ |
2006-08-11
22: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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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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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기// 감동이 목적..ㄲㄲ |
2006-08-11
22: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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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아스트랄한 이 기분..
뭐라고할까나.. 왠지 앞부분 프롤로그가 있을거 같은.. 그런느낌 |
2006-08-11
22: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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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빛..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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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뭔가 깔끔하면서도 뭔가 그런..
으음..
말로는 표현불가. |
2006-08-12
00: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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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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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묘사가 참 훌륭 인물의 얼굴이 보이는듯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
2006-08-12
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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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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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 아스트랄!!!
은빛// 그런가요ㄱ-;;뭔가 그런 부분을 잡아주신다면 고칠 수 있는데 말이죠!!
텔미// 감사합니다 ^^ |
2006-08-12
15: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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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형의 주특기인 전투씬 묘사가 없는겨...
난 기대혔는디... |
2006-08-12
23: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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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가 루에나가 아프다는 것을 알기에 그녀가 쉬기를 원했다
여기서 '가' 가 두번 나온건 좀 어색하지 않을까요?
-> 알토는 루에나가 아프다는 사실을 알기에 그녀가 조금이라도 쉬기를
원했다.
감동을 전하는게 목적이지만 수단을 위한 목적이 되었다고 할까, 이야기의 연결성이 조금 낮게 느껴지는 것은 저뿐일까요? |
2006-08-13
1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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