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온라인소설 |
|
포인트 - 글등록: 30점(하루 3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20냥 / 코멘트: 5냥
|
|
|
온라인 소설 |
소설
커뮤니티
[씰] Untitle - 2
|
[씰] Untitle - 2
|
|
테페즈
|
날짜: 2006.08.03 21:29:01 조회: 564 추천: 0 |
그동안 몇개 써놓게 있어서 주르륵 올립니다 -_-;;
--------------------------------------------------
"어떻게 일을 처리한거야! 돈 받기 싫어?"
"정말 놈이 살아있는겁니까?"
"살아있으니까 내가 이러는거 아냐!"
지하인듯 꽤 목소리가 울리는 곳에서 한 기사와 장인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장인의 실력을 증명
해주듯 그가 가지고 있는 장비들은 모조리 +6 단계의 이펙트를 나타내고 있었다.
"이제 자네도 한물 간거같군 가로스."
"어이구 제르키스님, 아직 저는 끝나지 않았습니다요. 전에 만들어 설치한 니트로글리세린 폭탄보다
더욱 강력한 폭탄을 만들어보이겠습니다. 기다려주십쇼."
"니트로글리세린보다 강한 폭탄이 존재한다고?"
"예, TNT스컬로라는 바일에게서 얻어오는겁니다."
TNT스컬로라는 강력한 바일의 이야기가 나오자 제르키스는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좀 더 자세히좀 말해보게 가로스."
"보통 니트로글리세린은 자연사한 TNT스컬로의 시체에서 스포일(Spoil) 해오는겁니다. 시체에서
채취해오는만큼 효과도 떨어지겠죠. 하지만 살아있는 TNT스컬로에게서 채취해오는거라면 또 상황이 달라
지겠죠."
"TNT스컬로에게서 채취해온다? 어떻게 채취해온다는거지? 요즘 바일은 이성이 남아있나?"
제르키스는 이상하다는듯 연신 뺨을 검지손가락으로 문질렀다.
"아닙니다. 혹시 이 소문 들어보셨습니까? 민병대에서 강제추방당한 무사말입니다."
"아아, 알고는 있네. 그 자가 어쨌다는거지?"
"이 자보다 더 이상 강한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강한 사내입니다. 뇌물을 받고 비리를 저지르는
통에 민병대에서 쫓겨난거죠. 그만큼 돈에 집착하는 놈이죠. 그를 끌어들여 TNT스컬로를 생포해
오도록 하는겁니다."
"좋아. 그 자를 우리편으로 돌리는데 얼마나 들거같나?"
"적어도 100만세겔."
"꽤 큰 액수구만."
"그를 끌어들이는데 100만세겔이면 결코 큰 액수가 아닙니다."
"알겠네. 카니발! 들어오게"
꽤나 녹슬었는듯 부자연스럽게 문이 열렸다. 그러자 덩치가 상당히 커서 갑옷을 입은것이 이상해
보일정도의 기사가 나타났다.
-끼기기긱
"..시끄럽군."
"죄송합니다. 부르셨습니까 제르키스님."
"당장 은행으로가서 100만세겔을 가로스의 계좌로 이체시키게."
"예 알겠습니다."
우람한 덩치의 카니발이 문밖으로 뛰쳐나가자 쿵쿵 거리는소리가 울렸다.
"...자네 꼭 이런 지하에서 살아야겠나? 올때마다 번거롭기도 하고 이용하기도 불편해."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후후."
"케빈님의 상태는 어떤것같습니까? 헤르아스님."
"꽤나 심각해요. 마스큐어를 퍼부어도 상태가 좋아지질 않고 있어요."
성녀 헤르아스. 아직 15~16살 정도밖에 되지 않은듯 뽀얀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어디에 내놔도
밀리지 않을 미모를 가지고 있었다.
"클린징! 마스큐어!"
상태이상 치료 마법과 광역치료 마법을 또 한차례 시전하기 시작했다. 20분정도가 지나자 헤르아스
의 이마에는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성력은 그 누구보다도 많은 그녀지만 15살 소녀의 여린 몸으로
마스큐어,클린징이라는 상위치료 마법을 수십번씩 쓰는건 힘들었다.
"후우.. 저 루치? 선반위에서 하이정션 하나만 꺼내주시겠어요?"
"아 예. 그러죠"
루치라 불린 사내는 꽤나 높은 곳에 위치한 선반 맨 윗칸에서 서랍을 뒤지기 시작했다. 유리병이
부딫히는 듯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선 무언가를 꺼내들었다. 파란색을 띄는 액체가
가득 차있는 유리병.
"여기요. 좀 쉬면서 하세요."
"새로이 기사단장이 되실분께서 이리 다치셨습니다. 최선을 다해야지요."
"...."
"어이구 이런. 가로스님 아니십니까? 이런 누추한곳에는 왠일이신지요."
"정보길드에 정보를 사러 오지, 뭣하러 오겠는가?"
"그런가요? 그렇군요. 자, 무슨 정보를 원하시죠?"
"얼마전 라임 민병대에서 강제추방된 무사. 그가 현재 어디서 사는지 알아봐주게."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