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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검대제(天劍大帝) 1화 : 다른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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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검대제(天劍大帝) 1화 : 다른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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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광황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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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8.06 17:36:13 조회: 532 추천: 0 |
여태까지 줄거리 요약.
아버지 소명태자의 의지에 따라 '한제국'을 무너뜨리고
'연제국'을건립하기 위하여 자신의 인생을 다바칠것을
다짐한 소운. 그는 14년이란 세월에 걸쳐 드디어 한제
국을 멸망시키고 연제국의 건립은 앞으로 한발짝만 더
내딛으면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무극 공자가 반란을 일으켰고 소운은
순식간에 궁지에 몰리게 된다. 그리고 그는 무극에게 정정당당
한 결투를 신청하게 되고 둘은 격돌 한다. 하지만 두사람다 중원 대륙에서 초일류 절정고수로 알려진 남자들. 엄청난 내공의
충격량과 반발작용에 의해 소운은 다른 공간으로 튕겨져 나가버
리는데...
1화 : 다른세계
" ............. "
숲속의 어느 공터.
지끈거리는 머리와 온몸에 퍼져있는 통증을 이를 악물며 참아내
는 소운은 힘겹게 눈을 떠 주위를 둘러본다. 무극과 싸우던 장
소는 아니었다. 분명 엄청난 내공이 격돌했으니 이정도로 튕겨
져 오는것은 당연한 것이고, 무사히 살아있다는것이 다행스러운
일이라 생각했다.
" 크으.....빨리 돌아가야해. 분명 녀석은 상처를 입었지만...
진 장군과 다른 사람들이 위험해....크윽... "
소운은 힘겹게 몸을 일으키며 다시한번 주위를 둘러본다.
그리고는 갑자기 눈을 비비며 뭔가 잘못돼었다는 사실을 인식
했는지 황급히 숲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그리고는 자신의 눈
을 의심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중원에서는 본적이 없는 형태의
나무들이었고, 동,식물또한 중원에서는 본적없는 것들이 많았다
마치 다른 세계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받은(사실 다른세계에 와있는 것이다.) 소운은 머리를 흔들며 일단 정처없이 걸었다.
숲의 안쪽으로 얼마 안가서 작은 호수가 모습을 드러냈다.
소운은 일단 그 호수의 물로 얼굴을 씻어냈다. 그리고는 다시한
번 믿을수 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본다. 분명히 중원
이 아니었다. 아니, 적어도 그 대륙은 아니었다. 그는 자신이
밟고 있는 땅의 흙을 움켜쥐더니 코에가져가 냄새를 맡는다.
분명히 이것은 중원의 냄새가 아니었다. 사람은 자신이 살던곳
의 흑냄새와 다른 곳의 흑냄새를 본능적으로 구별할수가 있다.
그 직감이 분명 이곳이 자신이 살던 중원이 아니라 다른 곳이라
는 사실을 입증해 주고 있었다.
" 대체....여긴 어디지..... "
그때였다.
어디선가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소운은 무의식적으로 그 비명소리의 방향을 좇았고, 그곳에
다다르자 생전 처음보는 이상한 형태의 괴인이 여성을 해치려
하고 있었다. 분명 그 괴인은 사람이 아니었다. 돼지의 코에
역겨운 녹색피부를 가진 괴물이었다. 또 하나더 놀라운 것은
비명을 지르고 난뒤 겁에 질려있는 여성은 중원 사람이 아니었
다. 중원에서 볼수없는 금발에 벽안(碧眼). 분명 저 멀리 서쪽
나라의 사람이었다.
" 힘없는 여성을 괴롭히다니!.... 가만두지 않겠다! "
파앗, 몸을 살짝띄어 보법(步法)으로 재빠르게 이동한 소운은
손바닥을 크게펴 장법(掌法) 자세를 취하더니 왼손바닥에 내공
을 집중시켜 그 녹색피부의 괴인의 복부에 장력을 한방 먹였다.
정확하게 꽂혀 들어간 장력에 의해 그 녹색피부의 괴인은 엄청
난 충격에 의해 날아가 숲의 구석에 쳐박혔다. 소운은 자세를
풀지 않고 그 녹색피부의 괴인의 반응을 살폈다. 잠시 꿈틀거
리는가 싶더니 그괴물은 곧 움직임을 멈췄다. 소운은 그제서야
자세를 풀고 겁에질린 여성에게 손을 내민다.
" 저어...제..말, 알아 들으시겠습니까 소저...? "
" 아아....? !@$!%#$&$&%& "
" 이..이런..... 아무튼 일어나시죠. "
소운은 예상했던대로 말이 통하지 않자 난감한 표정으로 일단
여성을 일으켜 세운다. 그리고는 여성에게 젖먹던 힘까지 다해
온갖 제스쳐를 해보이며 이윽고 그녀의 집에 다다를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거기서 부터였다. 분명 저멀리 다른 대륙으로 날
아왔다는 것도 큰 문제였지만 어떻게 돌아가느냐, 그리고 돌아
갈 방법을 어떻게 물어보느냐가 지금 당장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였다. 그 여성은 평범한 농부의 아내였는데 일단은 소운은
간단한 식사를 얻어먹고 하룻밤을 지냈다. 그리고 갑자기 농부
의 아내가 소운을 이끌더니 마을의 외딴곳에 한 오두막에 그를
데려다 주었다. 오두막의 옆에는 작은 폭포가 떨어지며 시내가 흐르고 있었다. 중원에서 이러한 배경은 상당히 찾아 보기가 쉬워서 왠지 모르게 소운에게는 알수없는 정겨움이 느껴졌다. 소
운은 어리둥절했지만 일단은 그 오두막을 한번 들어가보기로 했다. 낣았지만 사람이 사는 흔적이 남아있는 곳이었다. 잠시 외
출햇는지 방안은 사람의 온기가 약간 남아 있었다.
' 오오....? 이거 아주 귀한 손님이구만...허허허 '
" 누..누구시오?! "
소운은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에 화들짝 놀란다. 분명 집안
에는 아무도없는데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이었다.
' 허허허...상당히 혼란스럽겠구만. 중원에서 온 자여... '
" 어디있는거요..?! 당신은 내가 어디서 왔는지
어떻게 아시오? "
' 허허허.. 일단 오두막을 나와서 폭포가 있는 곳으로 오겠나.'
소운은 의심하면서도 말이 통하는 유일한 상대를 만났다는 것에
안심했는지 경계를 하면서도 그 목소리의 지시를 따라 폭포앞으
로 나왔다. 그리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분명 아까까지는 아무것
도 없었는데 지금은 그 폭포아래에서는 한 노인이 폭포를 감상
하며 서있었다.
" 두번째로군... 다른 대륙으로부터 찾아온 이는..아니, 또 우
연이 튕겨져온 것인가..허허허.. "
" 당신은 알고계시죠?...내가 어떻게 여기에 왔고, 여기가 어딘
지... "
소운은 진지한 표정으로 노인을 쳐다보며 이야기한다.
노인은 잠시 딴청을 피우더니 곧 진지한 설명을 시작한다.
" 자네가 이곳에 떨어지기 직전 있었던 장소. 그곳이 차원에 균
열이 생긴 지점이었을걸세. 그리고 그 차원의 균열이 엄청난
충격을 받아서 부서지고 자네는 그 차원으로 빨려들어가 이곳
에떨어진 것이지. "
" 그럴수가... 그런게 가능한 말입니까...? "
" 믿거나 말거나. 이곳은 '중원'이라는 대륙이 아니라 '그레
센'이라는 이름을 가진 대륙일세. 그리고 이곳은 자네가 살
던 곳과는 모든것이 뿌리부터 다르다네. 기본 생활을 위해
사용되어지는 의,식,주의 수단, 사람간의 예의범절, 계층,
지역, 등등... 모든것이 전부 다 말일세. 후후후 자네한텐
상당히 재미있는 세계일 걸세. 물론 말이 통한다면... "
" 전 돌아가야만 합니다.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
" 이것을 받게. 이 책은 이 세계에서 사용되어지는 '언어'의
기초체계부터 회화의 단계까지 서술되어있지. 익히게. 또
자네가 살던 곳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자네가 떨어졌던 그
곳에 가서 차원의 틈을 벌려야 하네. 차원의 균열은 시간
이 지나면 자연히 사라져. 그 균열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
에 차원의 틈이 부서질 정도의 충격을 주어서 차원을 열어
야 하네. 하지만 내가 알기론 이미 그곳의 균열은 사라졌네
다음 균열이 생길때까지 때를 기다려야 할걸세..."
엄청나게 복잡한 설명과 함께 한권의 책을 건네는 노인.
소운은 그책을 받아들고 잠시동안 멍하니 그 노인을 바라본다.
" 당신은 누구시길래 나를 도와주는 거죠. 또, 그러한 사실들을 어째서 모두 알고있는 겁니까...? "
" 허허허..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건 사람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던가..? 허허허... 그리고 책을 많이 읽다보면 여러가지
를 알게되고 진리를 발견하게 된다네..허허허 "
" 그것만으로 납득이 되질 않습니다. "
" 허허허허.... 그냥 그려려니 하게나. 아..
하나 말해두지. 차원의 균열을 발견해서 그것을
부셔서 통로를 만든다고는 해도 그것이 정확하게
자네가 살던 중원을 향하고 있다는 보장은 할수
없네. 꼭 기억해두게나..."
그렇게..
한 노인과의 만남으로 여러이야기를 들은 소운.
그는 잠시 생각에 빠진다. 빨리 돌아가서 사람들을 구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방법이 없다. 노인의 이야기에 따르면 다음 균열
이 생길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지만 그것이 언제 생길지는 아
무도 알지 못한다. 그저 기다릴수밖에 없는 것이다.
다음화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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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 퓨전판타지 좋습니다~ 첫번째로 이계에 나타난 사람은 누굴까요 |
2006-08-06
23: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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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해주십쇼'-' 호호 |
2006-08-07
11: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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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마 첫번째로 온사람이... 공자? |
2006-08-07
19: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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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온사람은 전혀다른 사람입니다만; 나~~중에 등장예정(?) |
2006-08-09
11: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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