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온라인소설 |
|
포인트 - 글등록: 30점(하루 3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20냥 / 코멘트: 5냥
|
|
|
온라인 소설 |
소설
커뮤니티
아르나 전기 - 드디어 배우는 공격마법! 하지만?
|
아르나 전기 - 드디어 배우는 공격마법! 하지만?
|
|
사랑합니다♥
|
날짜: 2007.08.17 17:08:36 조회: 1,168 추천: 0 |
드디어 배우는 공격마법! 하지만? -
휴식이 끝난 후 그로부터 세 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다. 세 달전 마지막 휴식 밤에 미리 부모님께 친구와 함께 그냥 바람도 쐴 겸 전국일주 여행을 하고 온다고 말하고 집을 나와, 하린에게 세 달간 부모님에 대한 아무 걱정 없이 마법 수업을 받았다. 세 달간의 일상은 똑같았다. 자기의 생명이 우선시라는 하린의 조언 때문에 난 보호와 편리마법만 배웠다. 약 20가지 정도 되는데, 위력은 다 미미한 정도지만 그건 차차 나아지는 일이라고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어느 날 하린이 내게 와서 말했다.
"이제 견습마법사로써는 자격은 갖춘 셈이네."
난 어리둥절하며 물었다. "견습마법사라니? 마법사들에게도 등급이 있는 거야?" 라고 말하자 하린은 안경을 고쳐 쓰며 말했다. 으음. 근데 왜 하린이 안경을 고쳐 쓸 때 마다 오싹 한지 나도 모르겠다.
보호 본능 일수도.......
"가끔 서점에 가면 판타지책 보면 마법사들에게 클래스란게 있지? 뭐 순 엉터리지만. 그건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로 클래스 비슷한 등급이 있어. 간단히 설명할거니까 잘 듣도록 해."
하린은 능숙하게 지팡이로 부유마법을 시전 해 칠판정도 크기의 종이를 펄 쳐 놨다. 그리고 잉크로 뭔가를 휘 갈겨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참을 쓰다가 다 썼는지 나를 바라보았다.
"먼저 마법을 배우기 시작하는 사람은 마법 이란 수식어는 안 붙어. 네이처(nature)유저 라고 해. 이제 막 자연을 받아들인다. 라는 말로 네이처유저 라고 해. 네이처유저는 그냥 마법 개념 이론을 배우고 깨우치는 자야. 한 달이면 벗어나는 등급이지. 그 다음부터 마법을 배우는데 등급은 견습 마법사. 넌 이제 견습마법사로써 마법을 배우기 시작하는데, 여기서 세 가지로 분류돼. 아 이건 마법 가문과는 전혀 상관이 없어. 가문비전마법과 개인마법이 따로 구분 되니까 네가 배우는 건 개인마법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숨을 거칠게 뱉곤 다시 내쉬며 쉬고 있을 때, 난 칠판에 무엇이 적혔는지 보았다. 칠판의 반 정도가 네이처 유저와 , 견습마법사의 차이 점이였으며, 앞으로의 등급이 간단하게 적혀있었다. 피니스 유저 , 현자 , 매직 수사 등등. 하린은 귀찮았는지 나머지 자잘한 것들은 대충 뛰어넘었고 나머지 설명을 다시 시작하였다.
"첫 번째. 모든 마법사의 연습할 때 사용한 방법이자 이걸 좀 더 체계화한 지팡이로 이용한 형태야.
지팡이로 본격적으로 사용할 땐 자신의 키 정도만큼의 크기를 따로 주문해 사용해. 이 형태의 장점은 마법력이 강화 된다는 거지. 지팡이가 크면 주문수식을 그릴 때 작은 지팡이보다 더 큰 형태로 수식을 그리니 마법력이 강화 돼. 단점이라 함은 시간이 걸린다는 거지. 여기서 지팡이 크기와 마법력 강화가 무슨 상관이 있을까 생각이 들지?"
바로 하린은 나를 힐끗 쳐다보자 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기다렸다는 듯 다시 설명을 시작했다.
"30cm 지팡이로 수식을 그렸다고 치자. 그 크기는 약 50cm. 50cm 둘레의 수식에서 마법이 발현되는데, 그 크기가 크면 클수록 마법이 발현되는 수식의 크기가 커져서 좀 더 강화된 형태로 발현되지. 그냥 간단하게 생각 해. 크기가 크니까 작 은거 몇 개 더 그리는 걸 한 번에 그렸다. 라고 생각해."
흐음.
이건 나한테 그다지 맞지 않는 것 같았다. 지금 수식 그리는 것도 벅차고 힘들었기에 일단은 다른 형태의 설명을 듣기로 하였다.
"그럼 두 번째. 너처럼 지팡이수식을 잘 그리지 못하는 유저들이 쓰는 형태야. 진 형태야. 공중에다 지팡이를 휘 둘리다 보면 뭐가 뭔지 모르고 헷갈리지? 그걸 바닥에 이용하는 형태야. 그냥 헷갈리지 않고 정확하다 라는 건 장점이고 단점은 좀 더 강한 마법력을 발휘하고 싶다면 크게 그려야 하는데 바닥에다 크게 그리는 동안 적에게 맞아 죽겠지? 난 개인적으로 권하고 싶지는 않아. 특히 너! 운동신경 제로! 바닥이 거칠해서 그리다 신경 부릴게 뻔할걸?"
분하지만 맞다. 요새 하린에게 마법 수업을 배우면서 내 성격 참. 개판이 됐다. 겉은 그대로 수수해도 그동안 나는 내 안에 야차를 키워놓았다. 톡 하면 바로 이성이 끊기는데 더 이상 설명하지는 않겠다.
"그럼 마지막 세 번째 방법. 수정 구슬을 이용한 방법이다. 수정 구슬은 특별한 행동은 없어. 다만 강한 집중력이 관건이야. 머릿속으로 수식을 빠르게 생각하고 마법 이미지 발현을 수정 구슬에다 염원 하는 거야.“
오. 그건 나한테 나름대로 편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솔직히 입으로 주문을 외면서 손으로 이리 저리 휘둘린다는 건 나에게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다. 근데 하린의 설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는지 나를 불렀다.
“아르나? 아직 설명은 안 끝났어.”
하린은 좀 곤란한듯 한 얼굴로 말했다.
“한 가지 방법이 더 있긴 한데 금전적으로 문제가 있기에 설명을 안했어. 마지막 방법은 책이야. 다만 보통 책이 아닌, 메모라이즈 해놓은 책이야. 옛 과거 중국의 도사들이 부적을 이용한 방법이랑 일치해. 먼저 무슨 마법을 쓸지 수식어와 주문을 책에다 쓰고 쓸 일이 생기면 종이를 찢어 주문 한마디만 하면 되는거야. 하지만.......”
하지만?
“그 종이가 보통종이가 아니라 세계수 나뭇가지를 잘라 만든 것으로 상당히 비싸. 종이 자체에 마력이 깃들여 있어 그게 가능한 거야. 그 종이도 따로 파는데 한 페이지당 200골드.”
헉!
나의 입은 쫘악 벌려진지 오래이다. 우리 집 한달 월급이 30골드인거에 감안하면 천문한적인 액금이다.
종이만으로 이렇게 비싸다면 책은 얼마나 하 길래 하린마저 말하길 부담스러워 하는 걸까?
“보통 250페이지의 메모라이즈 북은 2만 골드.”
저런 돈지랄.
내 솔직한 심정 이였다. 아마 이 방법을 선택한 사람은 부잣집 띨띨한 아들이 이해력이 딸려 마법을 못 써 돈지랄이라도 해가지고 마법을 쓸려고 하는 방법이라고 판단하고 패스했다.
난 웃으며 하린에게 말했다.
“내가 그런 방법을 쓸 리가 없잖아 하린.”
하린은 의외라는 표정으로 나에게 되물었다.
“응? 어째서?”
오히려 내가 의외였다. 그리고 발끈. 내가 그런 사치스러운 방법을 선택할거라 생각하다니 정말 실망이다 하린. 그런데 나의 이 실망감은 얼마 안가서 사라졌다.
“지금은 순전히 자기보호마법이라 수식과 발현이 쉬 운거지. 앞으로도 계속 그렇다고 생각해?”
그것은 생각지도 못한 일이였다. 난 설마? 하고 두려운 목소리로 하린의 입을 주시하였다. 제발 내가 생각했던 그런 사태가 일어나기를 않기를. 난 하린의 입을 중시하며 입으로 중얼 중얼 거리며 기도를 하였다.
‘오 제발 제발 제발 앞으로 배우는 마법이 간단하기를. 여태까지 배운 것도 모세가 지팡이로 바다를 가른 기적이랑 맞먹는 다구요.’ 눈은 뜨고 손은 책상을 붙잡고. 전혀 기도하는 자세가 아닌 기도로 해서 그런 걸까? 하린은 씨익- 웃으며 말했다.
“넌 이제 공격 마법을 배워야 하는데 수식은 10배 이상이며, 주문의 의지는 여태까지와 비교 안 될정도로 강한 집중력이 필요할 텐데? 깔깔 --!!”
‘썅’
입으로 직접 전달하지 않았지만 난 처음으로 친구에게 욕이란 걸 해봤다. 지금 당장이라도 확 뒤엎고 싶지만 하린은 나름대로의 내 은혜(?)이기에 차마 그럴 순 없었기에 속으로 삭히는 수밖에 없었다.
근데 어떡해....... 안 그래도 머리가 딸려서 이 정도까지 겨우겨우 왔건만 ;으흐흐흑‘ 난 눈물을 애써 심키며 어쩔 수 없지만 다시 지옥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 같다.
“수정구로 하겠어.”
난 겨우 입을 열었고 하린은 기다렸다는 듯 방긋- 웃으며 말했다.
“스파르타.”
오. 썅.
다시 한 번 욕을 내뱉으며 후 언젠가 복수 할 것을 다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안녕하세요.
내일이 개학입니다. 참 슬픈 일지이요.
학생의 신분을 벗어날 수 없기에 앞으로 글 쓰는 건 좀 더딜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고무림 자유연재 S/B --GG게임 소설 천화 --온라이프 소설 사랑합니다 - -네이버 카페 판타지 매니아 새벽카페 -
에서 연재 중입니다.
독자의 코멘트는 작가에게 힘이 됩니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