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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엘프-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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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엘프-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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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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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8.19 22:34:12 조회: 845 추천: 0 |
"흐읍~후우우...."
나는 지금 정령을 느끼기위해 산(우리집 뒷산)정상에서 호흡을 고르며 최대한 주위를 느끼려고 애썻다.
1시간후
"제길 도데체 왜 안되는거지? 이곳이 이름없는산이라서 그런가?"
그럴수도있다.우리집은 도심과 가까운곳에 위치해있다 물론 내가 바락바락우겨서 산근처에 있는곳으로
이사를 했지만 그래도 바로 코앞에 도로위를지나는 차들이 잔뜩보인다.이런 도심속의 이름없는산에서
정령을 느끼는것은 무리다(애초에 정령을 느끼는것자체가 무리다)
"그래 주말에 금강산으로 가보자"
금강산이라면 정령이 있을거야 후후 기다려라 정령들아
나는 연습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갔다.현관문을 열고 집에 들어가니 형이 나를 반겨주고있다.
"미x놈 아직도 연습이냐? 그냥 산속에 살아라"
후훗 역시 형은 나를 질투하고있군
"이게다 형덕분이니 욕하려면 형을욕해"
맞아 이건 전부 형때문이다.형이 판타지소설만 읽지않았서도 아니 집에 가져오지만않았어도
내가 그걸읽고 이렇게 하지는 않았을거다.
"이자식이 형을 능멸해?"
형은 25살 나는 21살
나는 태권도,합기도,특공무술 유단자다
형은 태권도,유도,합기도,특공무술,카포에라,권투,무에타이,유술,가라테 유단자다
제길 그토록 노력했건만 형을 따라잡는건 무리다.형보다 나은 동생 없다더니..
사실 형은 무술동아리까지 들어간 체육 특대생이다.그것도 격투기쪽으로...
형이 이렇게 된것은 나 때문이라 할수있다. 내가 태권도,합기도,특공무술을 배우고싶다고 부모님께
물어봤을때 부모님은 흔퀘히 허락하셧다 하지만 문제는 형까지 같이배웠다는것이다.형제는 일심동체
라나 뭐라나 어쨋든 형은 그후 무술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고 여러 무술들은 연마하기 시작했다.
"제길 그때 무슨일이있엇어도 나혼자 배우는거였는데..."
내인생의 유일한 실수였다.
"이자식이 뭘 궁시렁대? 넌 죽었다."
후훗 내가 그렇게 만만한가? 11년간 내가 배운것이 무엇인가 격투기를 제외하고도 단검술,활쏘기,
도망치기(특히 숲에서도망치기)다 그런날 잡을수 있을까? 후후
"죽일수있으면 죽여봐 큭큭큭"
"그래 내가 오늘은 반드시 널 잡아 샌드백으로 만들어주마"
쾅!!
나는 현관문을 세게 닫고 열심히 도주했다 뒤에선 형이 무시무시한 속도로 날 따라오고있엇다.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다 한달에 6~7번은 이짓을 꼭한다.
20분후
제길 지치지도 않나? 지가무슨 에너xx저인가?
50분후
후후 드디어 지치기 시작하는군 아무리 격투기를 많이배웠다고해도 이방면(?)에만 파고든 나를 이길순
없지 후후 게다가 이곳은 이제 숲! 더이상 날 따라올순없다.여차하면 나무에올라가지뭐
2시간후
제,,젝일...나도 슬슬 지친단말이다! 그만 쫒아와!
다시30분후
헉,,,실수했다 차도로 나오다니
"헉..헉..크크 걸려들었군 크크크 넌 숲만아니면..헉헉 아무것도 아니야!"
헛 형이 일부러 나를 여기로 유인한것인가? 도저히 형의 머리론 나올수없는 계획인데..?
"큭큭큭 널 잡기위해 내친구 7명과 합심하여 짠 계획이다 절대 빠져나갈수 없지 크크크"
이럴수가 날 잡기위해 7명이서 계획을 짜다니 날 그렇게 잡고싶어했나?어쩐지 요즘은 형이
장애물 오래달리기라는 운동을 하더니...
"후후 더이상 빠져나갈순 없을거다 크크큭"
후훗 하지만 이를어째? 11년동안 나도 놀고먹은게 아니거든 크크크
"내가 2년전 깨달음을 하나 얻었지 그건..바로"
도시를 숲으로 생각하기!
슈슉! 슉슉!
나는 도심을 거대한 숲으로 봤다 건물들은 거대한 나무들이고 자동차들은 산짐승들이라고 생각한거다.
이렇게하면 나는 건물도 나무오르듯이 오를수있다.나는 이미 엘프보단 무림인이 되어가고있다
(도망치는면에서만)
"헉 저런 미친! 예상밖이다!"
후후후 당연하지 이건 아무나 할수있는게 아니거든..어라..?
"어?어, 으아아아아아아악!"
"제기랄!!! 세영아!!!!!!!!!!!!!!!!!!!!!!!!"
형이 날부른다 엄청 놀랐나보다. 형이 놀란 이유는 내가 건물을 나무오르듯이 오르다가 갑작이 열린
창문때문에 떨어져버린것이다.이곳의 높이는 8층높이 아무리 내가 엘프수련을 했어도 이것은 어찌할수
없었다.나는 땅으로떨어지면서 형이 날 부르는 소리를 마지막으로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
"세영아!!!세영아!!! 제기랄!!!세영아아!!!!!!!!!!!!!"
나는 믿기 힘들었다. 저녀석이 그토록 잘하던 기어오르기가 실패를 했고 그때문에 8층높이에서
떨어지는것을.저녀석은 지난6년전부터 한번도 나무위에서 떨어진적이 없었다.
나는 떨어지는 세영이를 보며 깜짝놀라 세영이를 부르는 것밖에는 하지 못했다.여태껏 여러가지 무술을
배웠지만 아무것도 도움이 되질않았다. 난 내 동생을보며 움직이질않는 내다리를 원망했다.아니
내 자신을 원망했다. 세영이가 떨어지는곳은 하필 차들이 다니는 차도였다.
나는 세영이가 떨어지고 나서야 움직이는 다리를 원망하기도전에 일단 열심히 뛰었다. 세영이가
있는곳을향해....나의얼굴엔 이미 눈물이 쏟아지고 있었다.
"제기랄!!! 세영아!!!!!!!!!!!!!!!!!!!!!!!!"
이것이 내가 세영이에게 들려준 마지막 말이였다.
내가 눈을뜬곳은 온통 새하얀 공간이였다 끝없이 펼쳐진 새하얀 공간.
"여...여긴어디지? 설마 나 진짜 죽은건가?"
"어 그래 죽었어"
뜨허헉! 이자식은 또 뭐야 이 저승사자 처럼 생긴 쌍판떼기는? 그런데 죽었다니? 누가? 내가?
"헉! 내가 죽었다고?"
"반응참 빠르구나 이제라도 알았으면 날 따라와라"
생각정리:난 죽었다. 저놈은 저승사자다. 저놈 따라가면 난 진짜 죽는거다
결론:못가
"안가!아니 못가! 내가왜가 난 안죽었어! 배째!"
"째라고 못쨀껏도 없지 어차피 영혼이니 배를 갈라도 어느정도 시간이지나면 다시 회복되거든?"
헉 잘못건들였다.그러고 보니 내몸이 희뿌연게 진짜 영혼같다(진짜영혼이다)
"흑흑 전 정말 억울해요 아직 21년밖에 못살았는데 흑흑 제발 넓은 아량으로 한번만 봐주세요 네에?"
이번엔 비굴작전이다.
"안돼 그건 내 관활이 아니야 따지려면 옥황상제님께따져"
옥황상제? 맞아 옥황상제님께 내 억울함을 호소하는거야! 난 아직 남은 인생이 많았다고!
"갈깨요! 절 옥황상제님께 데려다주세요!"
"좋아 이제 자신이 죽은걸 인정했나보군"
안했어 미쳣다고? 난 절대 안죽어(이미 죽었다.)
따각.따각.따각.
저승사자를 따라 얼마정도 걷다보니 엄청난 양의 영혼들이 줄줄이 길을서고 있었다.
"자 이쪽에 줄서있으면 네 차례가 올거다 그때 옥황상제님을 만날수있을게다."
"자..잠깐만요 지금 적게봐도 영혼들이 몇만명은돼어보이는데 언제까지 기다려요?"
내 차례까지 기다리려다가 굶어죽겟다(죽었다니까)
"어차피 영혼이 되었으니 남는게 시간이다 새치기하지말고 정직하게 줄스도록"
스으으으으~
저승사자는 그말을 마지막으로 걷지도 않고 공중에 뜬채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아...형은 괞찬을까? 가족들은?친구들은?금강산은?나 정말 이대로 천국으로 가버리는걸까?'
그래 천국에가면 엘프들도 있을지몰라 아니야 아직 포기하긴일러 옥황상제한테 꼭 따지는거야!
이승에서는 날 기다리는 가족이 있단말이야!
내가 쓸데없는 생각을 하는중에 이상한 도깨비가 내앞에 와서 종이쪽지를 주고 옆으로 갔다.
"4444444-hr-4444444444-0044???이게뭐야?혹시 번호표같은건가?"
제기랄 무슨 숫자가 이렇게 지랄맞게 되있어? 누가 나 싫어하나?
흑흑.나 다시 돌아갈래~~!
2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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