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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엘프-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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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엘프-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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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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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8.19 22:36:01 조회: 872 추천: 0 |
번호표를 받은지 2주가 지났다.
"제길 아직도 몇백명은 더 남았네"
나는 2주동안에도 운동을 계속했다. 좀있으면 살아날테니 몸을 풀어두는 것이다.
다시 몇시간 후.
"크하하하 드디어 내차례다. 두고봐 꼭 살아서 돌아갈테니까!"
나는 당당히 외치며 염라대왕이 있다는 건물로 들어갔다.
우와 진짜크다 그나저나 염라대왕이라는놈은 어떻게 생겻을까?오옷 문이다 여기에 염라대왕이?
난 앞에있는 문을 살며시 열고 조심스럽게 들어갔다.
끼이익.
"안녕하세요오?~"
"빨리와 뒷사람이 기다리잖아"
"아 네,넵!"
나는 신속하게 염라대왕앞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염라대왕은 나는 보지도 않은채 서류같은것만 보고있었다. 저게 내 신상명세서 같은건가?
"아주 멋지게 죽었고만? 11년동안 수련을했는데도 건물하나 못올라가서 뒤지나?"
큭 그땐 나도 방심했었다.갑작이 창문이 열릴줄 누가 알았겟냐고
"좋아 특별히 나쁜짓한것은 없으니 천국이다"
쾅!
염라대왕은 말을 마치자마자 내 신상명세서(?)에 도장을 찍었다.
"어,어 잠깐만요 전 억울해요!"
맞아! 난 살아야돼!
"뭐가 억울해? 게다가 천국가기 쉬운줄알아? 가라고할때 가"
흠 하긴 천국가기 쉽지는않지...가 아니라!
"진짜 억울하다니까요 아직21년 밖에 못살았는데!"
"너의 명줄은 끝났다 21년 끝 알겟나? 넌 너의 삶을 다 산거야"
헉 내 생명이 21년밖에 안됐다니 운명은 바꿀수있어도 명줄은 못바꾸는건가?
"하,하지만! 집엔 가족들도 있고..금강산도 가야돼고..."
"살고싶나?"
어 살고싶어 그럼 죽고싶냐?
"넵! 꼭 살고싶습니다!"
나는 살기위해 우렁차게 대답했다.
"살고싶은이유가 무엇인가?"
이유?이유라면..
"당연히 엘프가 되기 위해서입니다!"
"허 이런 미친놈을 봤나 이럴떈 가족을 보기위해서 라던가 사랑하는 애인을 만나야 한다던가
이런 말을 해야지"
헛 그..그런건가?
띠리리리리~띠리리리리~띠리리리리
응? 전화기?
"크흠! 잠깐만 기다려라 전화좀 받고....딴데가지마!"
"옙!"
제길 도망치려했는데 딱 걸렸다.
"예. 예,,,아 예예 알겠습니다. 예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아 예 걱정 마십시요"
염라대왕이 존댓말을하다니 엄청 높은 사람인가?
딸깍.
두근두근
아 제길 나 이제 어떻하지? 도망치는것도 저 거대한 염라대왕 한테는 불가능할것같고 나 정말 이대로
천국가야 하나?
"흠...너 이름이 세영이지? 흠흠 세영군 어차피 죽었는데 봉사좀 안하겠나?"
봉사? 그거하면 살려주나?
"제가 봉사하면 뭔가 오는게 있습니까?"
"봉사란 자고로 무엇인가를 바라지 않고 순수한마음에서...."
"싫습니다."
미쳤어? 내가 이득도 없는짓 할꺼같아?
"크흠...그래 좋아 소원한가지 어떄? 단 살려달라는것은 안돼.다른사람을살리는것도 물론!"
헉 그럼 어떤걸 빌어도 소용이 없자나 죽었는데 뭐가필요해 어차피 난 천국가는,,,
"할게요! 대신 절 엘프로 만들어주세요!"
필요하다 절실히! 꼭! 반드시! 죽어서도 되보고 싶다!
"오 그런것정도야 자 그럼 일단 이곳에 싸인하게"
잉? 무슨싸인? 봉사하는데 이런게 필요해?게다가 엘프가 됀다면 난 다시 살아나게 되는거 아닌가? 그런데 어째서 이렇게 쉽게 허락을 하지?
스스슥.
엘프로 만들어준다는데 뭘 못하겠어 어차피 죽은몸 뭔진 몰라도 멋지게 해내주마
"좋아 좋아 그럼 내 비서를 따라가도록"
비서? 비서도 있었나? 아 있었군 바로옆에...어째서 여태껏 몰랐지?
"저를 따라오십시요"
"네..."
"이곳입니다.이곳에서 '알라깔라 쑝쑝이!'라고 외쳐주십시요"
터헙 도대체 알라깔라 쑝쑝이는 무슨뜻이지? 내가 생각하던 저승과는 완전 딴판이네 염라대왕이랑
염라대왕 사는집도 그렇고,,
아까전에 봤던 염라대왕집은 완전 서양식 교회에다가 염라대왕의모습은 2미터가 넘는 장신에
옷들도 화려했지만 생긴게 완전 옆집아저씨다.
"크흠흠..음..알라깔라 쑝쑝,,,이?"
쏴아아악
내가 주문(?)을 외우자마자 엄청난 빛이 쏟아졌다.
앗! 눈이!! 으아앗!!
"이제 그만하고 일어나지? 육체도없으면서 뭔 쑈냐?"
응? 육체가 없다? 아 맞아 난 죽었으니 육체가 없지? 그러니 당현이 눈도 안부시는게 정상이고...
아 쪽팔려..
"흠흠 그런데,,,여긴어디죠?"
바닥은 푹신한 구름같은것으로 되어있고 사방은 온통 하얀색이다.구름도 흰색이니 이곳에서 일주일만
있으면 정신병자되겟다.
"여기는 신계중 천신궁(天神宮)이다.유일신,니가 살던곳에선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신이 사는곳이다"
유일신?그 만물을 만든신? 하나님?여기가 하나님이 사는곳이라고?
"그런데 하나님은 어디계시죠?"
"나야"
헉 저말의 의미는 자신이 하나님이라는 건가?
"근데 인간인 제가 이렇게 하나님을 만나도 되는거에요?"
"안돼지"
장난하나? 그러면 나는 뭐야?
"지금 상황이 약간 디피컬티하고 익사이팅해서 어쩔수없다.그리고 너 말고도 나 만난 인간이 꽤 있으니까 신경쓸 필요 없다"
디피컬티=위험하다 익사이팅=흥미롭다
상황이 위험하고 흥미로워서 어쩔수 없다? 무슨말이야? 게다가 영어는 왜쓰는건데? 내가 그정도도 모를꺼 같아?
"도데체 어떤상황인데 디피컬티하고 익사이팅한거죠?"
"알꺼없어"
신이 이래도돼? 신이라면 인자한 성품에 자비롭고 적까지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지 않나?
신 이미지가 급 하락하는군.
"저...아무리 그래도 저도 뭔가 알아야하지 않겠습니까? "
"알꺼 없다니까"
"대한민국 국민은 뭐든 알 권리가 있습니다!"
"인간이만든 권리따위를 나한테 주장하는건가?"
아 제길 역시 신이다 말빨이 장난이 아니야 게다가 자기가 신이라고 인간을 막 무시하네? 지가 신이면 다야?
"그럼 제가 여기온 이유는 뭡니까?"
"이유는 니가 봉사서류에 싸인을 했기때문이다"
봉사서류?싸인? 아 맞다 염라대왕이 서류에 싸인하라고 했던게 기억나는군 근데 무슨 봉사냐고!
"도데체 어떤 봉사이길래 하나님과 직접 만나는겁니까?"
"니가 해야할 봉사는 어떤놈혼좀 내주는거다"
아니 그런거면 지가 할것이지 왜 나한테 하라고해? 지가 신이면 다야? 지는 손이없어?발이없어?
"직접하시면 돼잖습니까?"
"못하니까 시키는거잖아"
아 그런 깊은뜻이...
"아니 무슨 신이 그런것도 못해요?"
"너 지금 신한테 따지는거냐? 꼬우면 니가 신 하던지"
할수있으면 벌써했다 아 꼽다 젠장
"어쨋든 어떻게 혼내요? 누구를?"
"아라서.잘.그놈을."
....신이라는사람(?)참 무책임하구나
"아니 어떻게 아라서 하라는거에요? 게다가 그놈이라고만하면 제가 그걸 어떻게 알아요?"
"척하면 알아들을것이지 뭔 말이 이렇게 많아?"
어이없다.적반하장이랬다더니 아이고 분통터져
"니가 너무 바보라서 내가 특별히 설명해주마"
내가 왜 바보야! 정말이지 한대 후려치고싶다 아~저자식이 신만 아니였어도
"일단 니가 혼내야할 자식은 가브리엘 벤 데미트리엘 이다."
가브리엘? 어디서 많이 들어밨는데?
"너도 알고있듯이 가브리엘의 손자다"
아니 몰랐는데? 그딴걸 내가 어떻게알아?
"그리고 일단 너는 데미트리엘이 있는 차원에서 환생을하게된다 물론 모든기억은 그대로이다 그리고
니가 원하는 엘프로 환생시켜주겠다.그리고 상대가 악마이니 만큼 수명은 없다 즉 무제한이라거다.
불만있나?"
없다.엘프로 환생시켜준다는데 뭐가 불만이겟는가? 크하하하
"없습니다!"
"좋아 그리고 환생을한다해도 태아에서부터 시작하는것은 아니다 기억이 그대로 있어야하니 한 8~10살정도의 나이의 엘프로 환생이된다 그전에는 너의 기억을 그대로 가질수있는 그릇이 안돼니까 알겟나?"
"옙!"
"그래 그럼 가봐"
음? 이게 끝이야? 환생만시켜주고 악마와 싸우라고? 그러다가 죽으면?
"저...뭔가 다른건 잊어버리지 않으셧나요..?"
예를들어 무공비급이나 9서클의 마법지식같은...
"없다 난 신이다 잊어버린다는것은 없다 왜냐? 난 신이니까"
하긴 신이 건방증 같은게 있을리도 없을테고
"저기요..아무래도 악마와 싸우기에는 엘프의몸만으로는 약간 무리이지 않을까요? 뭔가 다른 특별한게 있어야..."
"수명이 무한이잖아?"
아 맞아 수명이 무한대이지? 그래서? 그 데미어쩌구하고 맞짱뜰수있을만큼 죽치고 수련만하라고?
한 300만년정도만 수련하면 댈려나?
"장난하십니까? 엘프몸으로 언제 그 악마를 이길정도까지 수련합니까?"
"아씨 그래서 뭘 어쩌라고?"
헉 신이 저런말 해도 되는거야? 당신을 믿고 따르는 기독교 신자들이 불쌍해진다.
어쩃든 내가 필요한걸 말해야지
"무공비급이나 9서클마법같은걸 주세요!"
"어차피 넌 신무를 배우게 될것이다 그러니 그런건 필요없어"
엥? 신무라니? 신종 무인가? 그거 맛있나?
"넌 환생하기 전에 영혼상태로 신무를 배우게 된다 그러면 데미트리엘정도는 코털로도 상대할수있지"
헉 대체 얼마나 대단하길래 코털로 악마의 손자를 상대할수있는거지?
"당장 신무를 배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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