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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트lesson4 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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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트lesson4 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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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and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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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1.24 00:21:35 조회: 887 추천: 0 |
우요곡절 끝에 웨이트 트레이닝 실에 도착했다. 하~! 10년은 늙은 것 같다.
일단은 기초적인 대퇴근의 힘을 알아봐야겠다.
나는 녀석을 보지 못하게 하고 무게를 조절했다. 한 50kg 정도 할까나? 무슨 생각하는 건지……. 이 녀석이 50kg을 들 수 있을 리 없잖아.
그래도 일단 50kg을 들게 하고 이것도 못 들면 어떻게 하냐고 엄살 부리지 말라고 으름장을 줘야겠군. 녀석한테는 미안하지만
녀석은 신기한 듯 트레이닝 실 이쪽저쪽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어이 조정 다됐다. 이리와~!”
녀석은 총총 걸음으로 다가왔다.
“야~ 너 말이다. 신체계이면서 트레이닝 실이 설마 처음이냐?”
“에~ 처음인데요.”
잠시 동안 할 말은 잃은 나는 머라고 혼낼 생각조차 들지 않았다.
“일단 거기 앉아라. 이거 어떻게 하는 주는 알지?”
녀석은 고개를 끄덕이고 조심스럽게 내 얼굴을 살피며 말했다.
“저기? 무게는?”
“그건 비밀이야. 네가 대충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무게는 비밀이다. 돌아보면 내기에서 지는 거야! 알았지?”
“너무해~!”
녀석은 불만이 가득한 눈치다.
녀석이 부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운동기구에 앉았다. 잠시 힘을 주면서 끙끙 대더니 푹 하고 힘을 다한 듯 상체가 앞으로 쓰러졌다.
“어이~ 아주 여우 주연상급이구만~ 얼마 무게도 안 되는데 왜 그렇게 연기를 해?”
“에? 그 치만 정말로 무거운걸요......”
당연하지 50kg이니까. 드는 걸 바라지도 않았다. 약간 미안하지만 좀 더 몰아 붙여볼까.
“다시 해봐~ 너 정말 연기하지 말고 제대로 해. 선생님 화낸다.”
“우~ 진짠데…….”
녀석은 울상이다. 불쌍하지만 어쩔 수 없지. 하 나를 용서해라~
“와~! 들린다. 선생님 성공이에요!”
“머?”
나는 나도 모르게 큰소리로 말하고 기구를 처다 봤다. 분명히 들렸다. 잠깐만 분명히 50kg이다. 이 녀석 설마 보기보다 운동신경이 좋은 건가? 아니다. 저 가녀린 몸에 운동신경이라는 단어 자체가 어울리지 않거니와. 무엇보다도 갑자기 능력이 상승되는 그런 능력 따위…….
설마? 확인해 볼 가치가 있다.
“어이 됐어~ 이제 연기안하는 구만~ 하지만 이 정도는 누구나 다 드는 거라고 이번에는 네가 연기를 하는지 진짜로 하는지 확인 한 거다. 이제 제대로 훈련 해보자.”
나는 녀석을 보지 못하게 하고 80kg으로 무게를 늘렸다. 설마 이것도…….
“정말 조금 무게 올린 거니까.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
“웅…….”
녀석은 잠시 망설이더니 다시 끙끙 거리면서 다리에 힘을 줬다.
“선생님 와~ 저 좀 봐요. 이거 들리는데요. 헤~ 아까 분명히 연기한건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그 전에 들었던 것 보다 더 가벼운 것 같은데요.”
80kg을 들었다. 거기다가 그 전보다 더 가벼운 것 같다고? 이 녀석 감각은 어떻게 된 거야? 그것보다 근력이 어떻게 이렇게 단시간에 발전하지? 거기다가 외형상 아무런 변화도 없다. 100% 그 능력이다. 확실하다.
“우아~ 선생님 제 다리를 왜 자꾸 처다 보세요? 그렇게 심각한 표정으로 무섭잖아요.”
“아~ 아니다. 너 의외로 운동신경이 좋구나. 좋아~ 오늘 다리 운동은 이 정도까지 하고 로드웍이나 하러 가자.”
“에? 끝이에요? 이제 막 감 잡았는데 아쉽네요.”
“천천히 해도 돼~ 근데 안 힘들어?”
녀석은 두리번거리면서 자신을 살펴보면서 대답했다.
“헤~ 괜찮은 것 같은데요. 근데 로드웍이 머에요?”
“흔히들 말하는 달리기. 동네 한 바퀴 돌자.”
“우~ 곤란한데...”
“왜?”
“저 길치라서 혼자 뛰면 절대로 반드시 길을 잃고 말거라고요.”
머라고 할 말이 없다.
“그럼 운동장 돌자.”
“저기.... 저만 혼자 도나요??”
“그럼??”
“선생님하고 같이.....”
이 녀석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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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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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님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어젠트는 처음부터 못 봐서 처음부터 꼭 읽도록 할게요! 여기부터 읽으니까 진짜 이해가 안되네요 ㅇㅅㅇ;; |
2007-01-26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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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이에요 텔미님~! |
2007-01-26
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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