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소설]하카기로얄1 (000~006) -개전전야&차가운 비의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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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소설]하카기로얄1 (000~006) -개전전야&차가운 비의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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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토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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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3.23 21:28:14 조회: 566 추천: 0 |
-프롤로그 1-
(타이토포스의 설명:프롤로그 2부터는 1권 종료후 기재하겠습니다.그리고 앞으로 필자의 설명이 들어가는 부분은 '필자주'라 명명하여 적도록 하겠습니다.)
대륙과 차단된 섬에 지어진 거대한 탑. 그곳에서 사상 최악의 서바이벌·게임의 막이 지금 열리려 하고 있었다.
??:"에 지금부터 너희들은 살인을 해야한다."
머신건을 가진 남자 두 명 옆으로 나타난 게임의 관리인 타카츠키의 말이었다. 돌연히 들리는 그 말을 대부분의 인간들은 이해할 수 없었다.다만 한 명, 순식간에 상황을 이해하여 외친 사람이 있었다. 084번, 미카게 스바루였다.
스바루:"잠깐만요, 도대체 무슨 일을! 죽이……"
-탕! 탕! 탕~!
귀를 찢는 듯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말을 계속하지 못하고 스바루는 그 자리에서 피를 뿜으며 붕괴되었다. 누구보다 이해가 빨랐던 것이 누구보다 빨리 게임으로부터 탈락하는 결과를 낳은 것이다.
타카츠키:"무슨 일이냐고? 바로 이런 것이야! 알았나?"
장내는 순식간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어머니!!!"
??:"괜찮아.괜찮을거야."
084번 미카케 스바루 사망.
남은 인원 99명.
타카츠키:"룰은 간단하다. 이 섬 안에서 살인을 할 뿐. 마지막에 남은 인간만이 유일하게 살아나갈 수가 있다. 거듭 말하지만 탈출하겠다는 생각하지 않는 편이 좋아. 배는 준비되어 있지 않은데다 경비정이나 감시탑이 너희들을 감시하기 때문에 쓸데없다.또한 너희들이 이곳에 오면서 본 해일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헤엄쳐서 나가기는 이미 글렀다. 지금부터 읽어 내린 순서에 따라 가방을 가지고 홀을 나간다. 그곳에서 자신이 탈 트럭을 타는 것이다.
그리고 가방 안에는 식료, 물, 섬의 지도, 그리고 무기가 들어가 있다.무기는 다양한 것이 있으니까 사용할 수 없는 것을 가져도 운이 나쁨을 원망하거라. 우리에게 거슬리는 짓을 하지 않는 게 좋다.여기 있는 사람들은 전부 전투의 프로뿐이니까, 이기자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아. 자,그럼 설명은 여기까지...무엇인가 질문은?"
조용하게 손을 드는 사람이 있었다.자색머리의 온화해보이는 여성. 090번, 미나세 아키코였다.
아키코:"이것 하나 물어봐도 됩니까?"
타카츠키:"무엇인가? 사랑스러운 아가씨.아니지...부인인가……쿠쿡……"
??:"엄마!"
091번, 미나세 나유키가 근처에서 소리를 질렀다.하지만 그 목소리에는 공포와 긴장감이 감돌았다. 아키코는 「괜찮아」라고 눈으로 말하며 타카츠키에게 물었다.
아키코:"무엇 때문에 이런 일을 해야되지요? 어째서 저희들이 선택되었는지요?"
타카츠키:"무엇 때문? 깊은 의미는 없다. 선택되었던 것도 컴퓨터가 마음대로 산출했을 뿐이다.단지 그뿐이다."
아키코:"그렇습니까, 감사합니다.그리고 또 한가지."
남자:"이봐! 질문은 거기까지야! 적당히 하라고!"
한 남자가 아키코의 등 뒤에서 머신건을 겨누며 말한다.장내는 또 한번의 긴장감이 감돌았다.
아키코:"다른 질문은 없습니다.단지 출발할 때 제 딸과 같이 동행할 수 있도록 부탁드리고 싶을 뿐입니다."
타카츠키:"흥! 곧 죽을 놈들이 말은...좋다.그것만은 내가 선심을 베풀어주지.죽으면 아무 쓸모없겠지만...쿡쿡쿡."
아키코는 아직 긴장한 표정으로 좌석에 앉는다.이어서 타카츠키의 목소리가 들린다.
타카츠키:"그러면 게임 스타트다. 자,나를 즐겁게 해 주어라! 하하하하하!"
미나세 아키코=>057
미나세 나유키=>057
타카츠키=>032
-제 1화-
게임 개시가 시작되고 얼마후, 타카츠키가 있었던 「Ⅰ」지점에서 출발한 후지이 토우야 (076) 는 현재 아무도 없는 식당에 들어가 생각에 빠지고 있었다.
조금 전까지 같은 장소에 있었던 사람이 죽었던 것이다.
토우야:'현실을 직시하여 살아 남기 위해서 싸울 수 밖에 없는 것인가··유키나 미사키씨와 또 만날 수 있을까? 혹시 만나지 못한 채 죽어버린다면..."
-끼익~~!
거기에 오가타 에이지 (012) 가 들어 왔다.
에이지:"휴,날씨가 이렇게 추워서야 찾기는 다 글렀군. 토우야군과 잠시 얘기를 나누고 싶은데 괜찮은가?"
토우야는 거절할 이유도 없었기 때문에 기분 좋게 수긍했다.
토우야:"대단한 일이 되었네요."
에이지:"대단한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럴 틈이 있으면 현실을 직시해. 어떻게 할까를 생각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될 것이다."
식당 밖으로부터 트럭이 지나가는 소리가 들렸다.그리고 희미하게 들려오는 소리.
??:"하하하~! 까마귀와 이슬을 함께 맞으며 가는 것도 좋군요.온천 팬더~!"
그리고 「Ⅱ」라는 푯말이 붙은 트럭은 그런 그들을 싣고 이동하기 시작했다.
토우야:"···뭐였죠? 그 소리..."
토우야와 달리 그곳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던 에이지는 방금 자신이 생각해낸 방안을 말하기 시작한다.
에이지:"저 편은 사이가 나쁜 사람끼리 같은 스타트 위치에 배치한 것 같다.이걸 역으로 말한다면 안면이 있는 사람들끼리는 뿔뿔이 흩어져 스타트를 한다는 얘기가 되겠지.리나, 야요이, 유키, 토우야군의 친구도 다른 트럭으로부터 뿔뿔이 흩어져 스타트할 것이다."
에이지의 생각에 납득하면서도 토우야는,
토우야:"에이지씨, 같이 유키들을 찾으러 갈겁니까?"
에이지:'......'
긴 침묵의 뒤...
에이지:"응~우선 그렇게 하고 싶지만 원래 내 생각은 이곳에 남아 다른 이들이 오기를 기다리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한다. 우선 동료들을 모으는 것이 훨씬 낫겠지만 토우야군이 우선 나를 신용해 주지 않으면 함께 갈 생각은 없어."
토우야:"그럼···조금 생각하고 계세요."
토우야는 그렇게 말하며 식당을 뒤로 했다.
에이지:"어...어이.이봐! 말보다 행동이 먼저 앞서면 위험한데...아직 하지 못한 말이..."
에이지는 서둘러 자신의 가방을 챙기며 토우야의 뒤를 따랐다.그리고 그와 함께 떠오른 생각.
에이지:'만약 이 게임이 사실이라면 리나나 유키,그외 다른 동료들이 자칫 우리들의 목숨을 빼앗을 수도 있다.이 동변상란의 비극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하지만 얄궂게도 에이지가 생각하던 동변상란의 비극은 그들이 있던 장소에서 멀리 떨어진 한 숲 속에서 처음으로 벌어지려고 하고 있었다.
후지이 토우야=>047
오가타 에이지=>047
-제 2화-
039번, 코우즈키 미오는 숲속을 달리고 있었다.
미오:-이런 장소로 데려 와 말도 안되는 살인을 하게 해. 조금 전까지는 학교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
다리가 나무뿌리에 걸려 넘어진다. 하지만 곧바로 일어나 달리기 시작한다. 누군가에게 표적이 되고 있을지도 모른다. 멈추고 있을 수는 없었다.
미오:-무서운거야.싫어……
눈동자에 굵은 눈물을 머금으면서.
??:"미오!"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되돌아 본다.보인 것은 금발의 크로와상의 머리모양을 한 소녀.043번, 사토무라 아카네였다.
미오:-선배다~!
모르는 인간뿐인 이 장소에서 오리하라 코우헤이와 함께 신뢰를 둘 수 있는 사람이었다. 일견 차가운 것처럼 보이지만,실은 누구보다 마음이 따뜻한 소녀라고 코우헤이 선배가 늘 얘기했던 사람.그걸 깨달았을 때에는 이미 자신은 아카네의 가슴에 뛰어들고 있었다.
아카네:"미오……무서웠어?"
미오:-응.
고개를 끄덕인다.
아카네:"그래.이제 괜찮아……"
선배의 목소리가 들린다. 좋았다, 이렇게 빨리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순간 등으로부터 뭔가 이질적인 물질이 들어오고 있었다.그리고 미오가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고 혼란스러워 하던 그 때,
-촤악!
목덜미에 아픔이 달린다. 전신으로부터 힘이 빠져 지면에 넘어졌다. 무엇이 일어났는지 모른다. 하지만 마지막에 보인 것은, 피가 방울져 떨어지는 나이프를 가진 아카네의 모습이었다. 그걸 보았을 때 미오는 목덜미의 아픔보다 더 아픈 마음의 고통을 느껴야만 했다.
아카네:"이제 굳이 생각할 필요는 없겠죠? 미오.주변을 좀더 신경썼어야죠."
하지만 그 소리가 미오의 귀에는 닿지 않았다.
039번 코우즈키 미오 사망.
남은 인원 98명.
사토무라 아카네=>003
-제 3화-
죽였다.
사랑스러운 후배를 아주 시원스럽게 죽였다.
이상하게 죄책감은 느끼지 않았다.
나는 절대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되니까.
그 공터에서 그를 계속 쭉 기다리지 않으면 안 되니까.
내가 없으면 그는 돌아올 수가 없게 될테니까.
아카네:"나도 빼앗는 측으로 돌아서도 괜찮지요?"
그렇게 중얼거린다. 미오가 떠맡고 있던, 지금은 피투성이가 되어 있는 가방에 손을 옮긴다. 무기를 찾았지만 발견된 것은 다소 굵은 나무의 봉 뿐이었다.
아카네:'이건 아니야……'
후~, 라고 한숨을 토하고 나무의 봉을 내던진다. 그리고 밤하늘을 보며 대충 위치를 짐작한 아카네는 다음의 사냥감을 찾기 위해 달리기 시작했다.
아카네:"다음은 누구를 죽여야 될까?"
자신에게 그렇게 물었다.
자신이 이렇게 빨리 달릴 수 있었던가. 이렇게 체력이 있었던 것일까. 인간이 극한 상태에 빠지면 평상시보다 더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든가.뭐 그런 것인가... 하지만 그런 일은 아무래도 좋았다. 절대로,반드시,나는...살아 남는다.
이미 미오를 죽였기 때문에 이제 헤매지 않는다.
다만……
아카네:"나는……시이코까지 죽여야 하는 거야?"
자신에게 또 그렇게 물었다.하지만 그 물음에 답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사토무라 아카네=>019
-제 4화-
근처에 있는 것은 방금 전까지 곁에서 숨쉬고 있었던 소녀.
예쁘장하게 생겼던 얼굴이 지금은 머리의 반이 날라가버린 일그러진 모습을 하고 있었다. 보고도 알지 못하는 소녀.
??:"우――"
구토가 났다.
눈을 아무리 딴 데로 돌려도, 그 속이 비어 있는 눈만은 나를 뒤쫓아 온다.
이것은 꿈이 아니다.
이것은, 거짓이 아니다.
또, 모르는 아이가 교실을 나간다. 문을 열기 직전, 그 무서워하는 시선이 살짝 어느 소년으로 향해지는 것이 보였다. ……아는 사람일까나...
그렇지만, 다음에 살아 만날 수 있다는 보증은 어디에도 없다. 이 타인뿐인 사람들 안에서 신용을 할 수 있을 리가 없다.이어서 나간 것은 귀에 무엇을 들러붙인 초록의 머리카락의 몸집이 작은 소녀. 몇번이나 흐느껴 울며 억지로 몰아내듯이 교실을 뛰쳐나온 안경의 아이. 스타트 직후 의연히 한 눈으로 교단의 남자를 째려보고 간 이색적인 모습의 남자.
――그 누구든지간에 내일이 되면 나를 죽일지도 모른다.
마지막에 모친에게 매달려 울고 있는 나유키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 아이와 딸기 선데이를 먹는 것은 이제 할 수 없는 것일까. 나유키는 나를 죽일 것인가.
??:"카오리 언니……"
가냘픈 소리가 들려 나는 근처에 앉아 있던 여동생 시오리를 보았다.
카오리:"두고 가지 않아.두번 다시."
밀어 내듯이 답한 말.
카오리:"혼자는, 아니둔다…"
당장 울 듯한, 믿음직스럽지 못한 소리. 하지만 억지로 웃음을 지어보이며 계속 말한다.
카오리:"괜찮을거야."
……아, 그렇다. 나만의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자매로 좋았다, 정말로.
미사카 시오리=>021
미사카 카오리=>021
-제 5화-
게임이 시작되고 수시간 정도 지났을 무렵, 야나가와 류야 (098)는 숲속에서 사람의 그림자를 보았다.
야나가와:'누구지……?'
스스로의 기척을 죽여 가까이 다가가는 야나가와. 저 편은 이쪽을 아직 눈치채지 못한 것 같다. 하지만 조금씩 가까워짐에 따라 야나가와는 기묘한 위화감을 느끼고 있었다.
야나가와:'기색이 나지 않아……?'
대상까지 수미터에 가까워지자 야나가와는 간신히 그 위화감의 정체를 눈치챘다.그 인물의 귓전에 설치되어 있는 기묘한 돌기.
야나가와:"메이드 로보트--저 형상은 HM-13형 세리오인가? 이러니 기색이 나지 않는 것이군.하지만 놈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지?'
야나가와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당연했다. 그가 발견했을 때부터 그녀는 하늘을 바라보며 쭉 그 자리에 서 있었으니까.끄떡도 않는 것은 로보트이니까 당연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어쩐지 쉬고 있는 모습으로도 안보인다. 그 때 갑자기 세리오의 머리가 움직였다. 아무래도 활동을 재개한 것 같다.
세리오:"역시 새틀라이트 서비스는 이용 할 수 없는 것 같네요."
세리오는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야나가와가 있는 곳으로 걸어온다.
야나가와:'눈치 채였어? 아니, 설마...'
그렇게 생각했지만 야나가와는 언제 덤벼 들어도 좋게 임전 체제를 취한다.세리오는 정확하게 이쪽으로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이윽고 그녀의 입술이 움직였다.
세리오:"왜일까요? 왜 새틀라이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것일까요? 야나가와씨."
야나가와:'뭣!?'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야나가와는 일순간 반응이 늦어졌다. 그 일순간으로 세리오는 야나가와의 눈앞까지 접근한다.당황한 야나가와는 그녀를 떼어놓으려 했지만...
-퍽!
충격. 복부에 받은 일격은 그를 날려 버린다. 하지만 곧바로 낙법을 취하는 야나가와.그의 눈에는 살의가 머물고 있었다.
세리오:"명백한 살의를 확인.야나가와씨. 당신을 죽이겠습니다."
그 말은 야나가와에게 일순간 한 여인을 떠올리게 만들었다.자신과 같은 힘을 사용하는,두번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여자를...
야나가와:"큭!……이제 되었다.죽는 것은 네 놈일테니까!"
그렇게 중얼거리며 야나가와는 전신에 의식을 집중시킨다. 스스로의 피에, 유전자에 짜넣어진 힘을 개방시키려고 하고 있다.귀신의 힘을...
하지만--
야나가와:'?????? 어떻게 된거지? 힘이......발동하지 않아?'
다시 눈앞으로 돌진한 세리오로부터 수도가 날라든다. 순간적으로 왼손으로 막는 야나가와.
야나가와:'아니 어째서 이런 일이? 아무리 해도 힘이 발동하지 않아! 무엇인가의 이유로 힘이 제한되고 있다.'
지금의 자신은 겨우 일반인에 웃도는 레벨이다. 그렇게 생각한 야나가와는 빈 오른손으로 허리의 나이프를 뽑아 내어 옆으로 휘둘렀다. 그것을 백 점프로 회피해 세리오는 거리를 벌린다. 하지만 거기에 맞추어 야나가와도 도약하고 있었다. 야나가와의 나이프로부터 차례차례로 계속 내보내지는 찌르기, 세리오는 그 찌르기의 하나하나를 확실히 주고 받아 간다.
그러나, 야나가와의 공격은 멈추지 않는다.그리고 마침내 야나가와의 찌르기가 세리오의 미간을 잡았다.
세리오:'!'
미간까지 수cm의 곳에서 야나가와의 나이프는 정지하고 있었다. 그의 손목을 세리오의 양손이 제대로 고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세리오:'아무래도 그 힘보다 제 힘이 우세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세리오는 서서히 미간으로부터 나이프를 떼어 놓아 간다. 하지만 다음의 순간, 야나가와의 손가락이 나이프의 손잡이의 어떤 스윗치와 같은 것에 접했다. 그리고--
-슈웅~!
-푹!!!!!
무엇인가가 깊숙이 박히는 소리가 숲 속을 가로질렀다.
야나가와:"……아무래도 귀신의 힘이 무엇인가에 의해 제한을 받고 있는 것 같다."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야나가와는 세리오의 머리에 박힌 나이프의 칼날을 뽑아 낸다. 그에게 지급된 무기,그것은 구소련군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발사식 나이프 「스페츠나스·나이프」였던 것이다.세리오의 가방을 주운 야나가와는 마지막으로 한마디한다.
야나가와:"그 쪽이 아무 이유없이 공격한거니 날 원망하지 말라고!"
그리고 숲속으로 사라지는 야나가와.그들이 싸운 자리에는 기계의 덩어리만이 남겨졌다.
052번 세리오 사망.
남은 인원 97명.
야나가와 류야=>053
-제 6화-
카미오 하루코(023)는 서두르고 있었다. 숲속의 길이 없는 곳을 나무뿌리에 걸리면서, 잎사귀에 얼굴을 긁히면서.그녀가 서두르는 이유는 지도에 「Ⅳ」라고 쓰여있는 장소를 목표로 이동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루코:"부탁이야! 무사히, 무사히 있어줘…"
그 후 참가자들은 홀에서 게임의 설명을 받은 후, 5개의 그룹으로 나뉘어져 각각 트럭으로 이동당했다. 그 때, 하루코는 자신의 딸, 카미오 미스즈(024)와 헤어지게 되어 버린 것이다.측면에 「Ⅲ」이라고 쓰여진 트럭에 실려 도착한 곳은 작은 오두막이었다. 벽에도 크게 「Ⅲ」의 문자가 쓰여져 있었다. 그녀들은 그 오두막에 옮겨져 순서에 따라 짐을 건네받아 출발당했던 것이다.
하루코는 출발하자마자 흔한 그늘에 숨어 지급된 지도를 펼쳤다. 원으로 둘러싸인 「Ⅰ」 「Ⅱ」 「Ⅲ」 「Ⅳ」 「Ⅴ」이라고 하는 표시가 적색으로 눈에 띄도록 그려져 있었다.이것이 각각의 출발점일 것이다.「Ⅲ」의 표시는 섬의 남동쪽 측에 있었다.
트럭에 실려갈 때 확인한 미스즈를 실어간 트럭의 번호.
하루코:' 「Ⅳ」…'
하루코는 그곳을 향하여 쏜살같이 달려갔다.
하루코의 그룹 「Ⅲ」에는, 그녀의 집의 식객인 쿠니사키 유키토(033)도 있었지만, 그를 기다릴 시간도 없었다. 번호가 가깝기 때문에, 거의 동시에 출발하고 있을 것.현재 위치하고 있는 지점이 어디인지 알고 있을 때 만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미스즈는 동료를 만들 수가 없다.그것이 무엇보다도 걱정이었다.자신이 늘 곁에 있어 주지 않으면 안 된다.
「Ⅳ」은 섬의 남서쪽 측에 있어 비교적 「Ⅲ」에 가까웠지만, 그런데도 상당한 거리가 있는 것처럼 느껴진 것은 섬이 의외로 큰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초조하기 때문인지 몰랐다.
이제 10분 정도 달렸을 그 때,
하루코:"아!"
나무의 그늘로부터 보인 사람의 그림자, 그것은 바야흐로 자신이 애타게 찾고 있던 그녀의 딸, 미스즈였다. 그녀의 곁으로 서둘러 달려 온다.
하루코:"좋아써…벌써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당께. 자, 미스즈. 함께…"
미스즈:"오지 마!"
하루코:"에?"
뜻밖의 대답에 놀라는 하루코.
하루코:"무슨 말을 하고 있는 킹가? 한 명보다 두 명이 절대 안전이라캐…"
미스즈:"아니, 안 돼, 안 돼! 엄마와 함께 있으면 나 울어 버린다. 눈에 띄어버린다! 나는 누구와도 함께 있으면 안 되는거야.그러니까 안 돼!"
하루코:"그런…그런 투정은 뭐라카이! 모처럼 만날 수 있었능디! 함께 가자카이!"
미스즈:"싫 어 요!"
하루코:"왁!!"
하루코의 발 밑에 던질 수 있는 나이프가 땅에 꽂혔다.그리고 있는 동안에 미스즈는 쏜살같이 달려, 안보이게 되어 버렸다.
하루코:"아앗!! 미스즈! 미스즈-!"
카미오 미스즈=>009
카미오 하루코=>009
으음,일단 이 홈피의 공지사항과 어긋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일단 연재는 여기까지입니다. 그 후의 연재를 보실 분은
http://cafe.daum.net/keyforever2
에서 필독하시거나 혹은
http://cafe.daum.net/playmeltyblood
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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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하루 날잡아서 보고 와야지~ |
2006-03-24
0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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