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스런 아내” 순수하지만 더없이 불순한 오라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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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스런 아내” 순수하지만 더없이 불순한 오라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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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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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3.26 23:26:21 조회: 493 추천: 0 |
로제와 화해한 그날 늦은 오후.
놀이터에서 로제와 화해를 하고 집에 가려는 중 잡티하나 보이지 않는 깨끗한 흑색의 숏컷 헤어에 서양풍으로 보이는 말끔한 정장스타일. 무엇보다 지적이고 섬세한 그의 외모는 자연스레 다가가기 힘든 분위기를 조성했다. 미남 축에 속할 그는 연성과 로제의 앞을 가로막으며 나타났다. 그리고 만면에 화사한 미소를 지으며 로제를 향해 인사를 건넸다.
“안녕~”
“······”
남자의 인사에 로제의 표정이 변화무쌍하게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남자는 로제의 표정을 보더니 훗! 하고 코웃음 치며 말했다.
“나의 등장에 심히 놀란 모양이구나. 어떠냐? 오랜만에 만나는 오라버니의 모습이? 반갑느냐?”
로제의 표정은 전혀 반갑지 않은 표정인데··· 멋대로 해석한 오라버니라는 사람은 사람 좋은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연성은 놀랐다. 로제에게 오빠가 있었다니··· 뭐, 있어도 이상할 건 없지만 순수하게 놀랐다. 그녀는 도통 자신의 집안 얘기는 해주지 않는다. 연성이 남모르게 놀라고 있을 때 로제에 입이 떨어지며 전혀 예상 못한 답이 흘러나왔다.
“아니. 전혀 안 반가워. 당장 천공성으로 돌아가. 안 그러면 죽여 버릴 거야.”
뜬금없이 터져 나온 불건전한 커뮤니케이션. 대놓고 저렇게 지껄이니 오라버니란 작자도 놀랄 수밖에 없었다. 보통의 남매 상봉장면에서 볼 수 없는 기가 막히고 협박성이 가득 담긴 연출이었다.
원래라면 “오라버니~ 오랜만이에요~” 라면서 동생이 오라버니의 품으로 뛰어들고 그 오라버니는 자신의 품으로 뛰어드는 동생의 포근히 감싸주며 “그래. 나도 반갑구나.” 가 정석 아니던가? 이건··· 왠지 자신의 인생에서 절대로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의 만남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로제의 더없이 진지한 자세에 오라버니라는 사람은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어색하게 대꾸했다.
“아하하··· 그렇게까지 말할 필욘 없잖니.”
“아니. 이렇게 말해야 되겠어! 당장 돌아가. 그렇지 않으면···”
“그렇지 않으면······?”
“무력을 써서라도 보내주겠어!”
순간 로제의 몸에서 강렬한 마력의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일종의 살기라고 표현될 수 있는 이 기운은 폭풍과도 같이 주위에 휘몰아치며 오라버니라는 작자의 몸을 난자할 듯 위협했다. 천공성의 인간만이 발휘할 수 있는 마력의 기운. 로제가 너무 극단적으로 나오려하자 오라버니는 아까보다 더욱 많은 양의 땀을 빼며 강하게 손사래를 쳤다.
“로··· 로제!! 왜 그러니?! 진정해, 진정하라구···”
“당장 돌아가!! 네놈하고 같이 있으면 머리가 아파!!”
이게 정말로 남매인건가? 하는 의문이 문뜩 들었다. 연성은 막연히 방관하고 있다 이내 정신을 차리고 로제를 말리기 시작했다.
“로··· 로제! 그만해! 오라버니잖아···”
“오라버니? 저건 오라버니가 아니고 웬수야! 웬수!!”
윽박지르며 식은땀을 좔좔 흘리는 오라버니를 죽일 듯 노려본다. 대체 이 둘의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로제가 저렇게 싫어하는 걸 보니 저 오라버니라는 사람의 행실이 그리 좋지 않은 듯하다. 시원스럽게 불던 놀이터의 바람이 칼바람으로 변모해 사방을 찢어 갈겼다. 자칫 잘못하다 연성 자신도 위험에 빠질 수 있었다. 그는 급구 제지하며 그녀의 화를 억누르기 위해 힘썼다.
“그만해! 여기서 사고 치면 정말로 감당 안 된단 말이야!!”
“그렇지만, 저 녀석을 여기서 내쫒지 않으면 굉장히 골치 아파진단 말이야.”
“집에서 얘기하자. 집에서··· 응?”
사랑하는 이가 이렇게 애걸복걸 매달리며 애원하니 로제도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저 매사에 너무나 진지한 성격을 지닌 저 망할 오라버니를 집에 들이는 건 때려 죽여도 싫었지만 그래도 연성이 저렇게 부탁하니 그녀는 어쩔 수 없이 남편의 부탁을 수락하기로 했다.
“알았어. 그렇게 할게. 너!”
“으··· 응?”
“운 좋은 줄 알아! 연성이만 아니었으면 넌 벌써 내손에 죽었어!”
“그래, 그래.”
로제의 마음이 조금 추스르자 주위를 휘몰아치던 마력의 기운이 다시 잠잠해지며 고요한 침묵상태를 지켰다. 자신의 심장을 옥죄는 살기가 사라지자 오라버니라는 작자는 흘러내리는 땀을 옷소매로 닦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앞을 걸어가는 두 남녀의 뒤를 졸졸 따르며 길을 걸었다.
연성의 집.
작지도, 그렇다고 크지도 않은 주택에 도착한 셋은 오자마자 거실로 걸어가 소파에 앉았다. 로제와 연성은 왼쪽에 놓여 있는 소파에 앉았고 오라버니라는 작자는 맞은편 소파에 엉덩이를 내려놓았다. 분위기는 실로 살벌했다. 만약 연성이 말리지만 않았다면 로제는 정말로 오라버니를 상대로 무력을 행사했을지도 모른다. 화가 나면 그만큼 말리기 힘든 소유자가 바로 로제다.
게다가 검술부분에 있어선 천공성 아카데미에서도 톱의 성적을 자랑할 정도로 굉장했다. 그녀가 검을 든 그 순간부터 파멸이 시작되는 것이다. 상대 못할 정돈 아니지만 만약 그녀와 싸운다면 지역 일대가 초토화 되는 것은 시간문제이기에 다투지 않으려 애를 썼다. 안 그래도 좋지 않은 사이가 더욱 안 좋게 되는 것은 절대 사양이었기 때문이다. 로제는 여전히 무서운 인상으로 그를 바라보며 넌지시 질문을 던졌다.
“묻겠다. 여기에 온 이유가 뭐냐.”
톤의 높낮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은 무미건조한 말투. 싸늘하고 냉랭하기 그지없는 대우에 오라버니라는 사람은 울고만 싶었다. 오래간만에 만난 동생이 이렇게 매몰차게 대할 줄이야··· 하지만 그는 굴하지 않고 용기내어 입을 열었다.
“물론~ 네가 보고 싶어서~”
“웃기지마!”
“진짜야, 믿어줘!”
“아니, 못 믿어. 너하고 같이 있으면 제 수명에 못 죽을 것 같아. 스트레스가 쌓여!”
“으으으···”
대체 과거에 무슨 일을 저질렀으면 로제가 이렇게 완강히 거부하고 나서는 것일까? 궁금하기도 했다. 처음 보았을 땐 굉장히 기품 있고 풍자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남에게 원한 살만한 일을 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의 생각이 틀린 듯하다. 로제에 일방적인 파상공세에 제대로 반박조차 하지 못하고 맥을 못 추는 남자를 보며 연성이 홀로 중얼거렸다.
“진짜, 남매사이인가···?”
제 삼자가 봤을 땐 전혀 그렇지 않았다. 이렇게 사이가 안 좋은 남매도 있더냐!! 여차하면 살인도 일어날 듯한 기세인데··· 로제에 일방적인 공세가 극에 치달으며 남자를 압박해가고 있을 때 연성이 중간에서 그녀를 제지하며 자초지명을 물었다.
“잠깐! 잠깐! 이렇게 막무가내로 쏘아부친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다고 봐. 대체 뭣 때문에 그러는 거야? 나에게 말해 주면 안 돼?”
솔직히 궁금하기도 하다. 연성이 자신의 오라버니에 대해 알고 싶어 하자 로제는 거부감 없이 간략하게 그리고 정밀하게 세심히 가르쳐주었다.
“후우··· 좋은 오라버니이긴 하지. 얼굴 잘생겼지, 검술은 못하지만 마법은 천공성 제일의 기제였으며, 인격과 품위도 좋아 후배에겐 존경은 어른들에겐 총애를 받는 그런 모든 것을 겸비한 엘리트지. 일명 소위 말하는 천재? 그렇게 생각하면 될 거야. 나에게 있어 너무도 자랑스러운 오라버니였으며 항상 나의 뒤를 봐주던 자상한 오라버니였지. 하지만 그런 생각도 얼마 지나지 않아 무참히 박살이 나버렸지. 그건 내가 16살이 되던 해에 일어난 일이었어.”
“응···”
“저 녀석은 매사 더없이 진지한 녀석이라 자신이 한 번 하고자 하는 것은 끝을 보고야 마는 성격이야. 게다가 생긴 것 답지 않게 음란해서 저 녀석을 자세히 알고 있는 녀석들은 기피하기 일쑤였지. 더욱 놀라운 것은 여성의 속옷을 조사하자는 불건전한 취지로 뜻이 맞는 녀석 4명을 모아 여자탈의실을 습격해 속옷을 모조리 훔쳐가 버리는 사태까지 일으키고 만 거야! 더군다나 내 것도 말이야! 그것도 굉장히 열 받는 일이지만 더 열 받는 일은 범행을 일으킨 4명은 모두 잡혔지만 저 녀석은 끝내 잡히지 않았다는 거야! 사태는 점점 미궁으로 빠졌고 주모자인 저 녀석은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무죄로 판정 됐지. 난 분명히 알고 있는데!! 이게 말이 돼?”
“아··· 하하··· 그 옛날 얘기를···”
“주둥아리 닥쳐!!”
“예.”
로제가 버럭 외치자 오라버니는 쥐죽은 듯 조용해졌다. 로제의 말은 뒤이어 계속 이어졌다.
“그리고 또! 이건 내가 17살이 되던 해에 있었던 일인데, 마법사주제에 마도세기의 기술인 소환술을 한답시고 우리 집 지하에서 그것을 자행했다가 지옥의 파수꾼 케로베로스가 나타나는 바람에 마을에 총 비상이 걸렸지. 도시는 대 혼란이 일어났고 그 때문에 천공성의 일류 기사단과 마법사단이 총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는데, 사건의 주모자인 저 녀석은 나에게 죄를 몽땅 뒤집어씌우고 1년 동안 잠적했어! 덕분에 난 천공성 지하 감옥에 투옥되는 격어보지 않아도 될 일을 격고 만 거야! 이게 말이 돼?! 그게 동생한테 할 짓이야?!”
“그냥 인생 공부였다고 생각하면 안 될까?”
뒷머리를 긁적이며 조심스레 말했다. 하지만···
“입 닥쳐! 그때 일을 상기하면 정말 용서가 안 돼!”
대꾸했다 오히려 더욱 욕만 얻어먹은 셈이 되었다. 오라버니의 과거사는 로제에 의해 계속 폭로되었다.
“그것 말고 또 있어! 그게 뭐냐면···”
로제에 입에서 거론되는 오라버니의 과거사는 봇물 터지 듯 흘러나왔다. 그렇게 1시간 동안 폐활량에 관계될 정도로 떠들었던 로제도 이젠 숨이 찬지 핵핵 대며 숨을 골랐다. 눈앞에 있는 남자의 과거사를 들어버린 연성은 흐리멍덩한 눈으로 그를 바라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자신의 과거가 낱낱이 파헤쳐 졌어도 남자는 당당하기만 했다.
“과거는 과거 일뿐. 현실과 아무런 연관이 없지. 로제, 쓸데없는 걸 잘도 기억하고 있구나. 이제 너의 메모리도 초기화시켜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세이브는 관두고 초기화모드로 들어가거라··· 음하하!”
태연자약하기만 한 로제의 오라버니였다. 로제는 인상을 찌푸리며 오른손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양쪽 관자놀이를 지그시 눌렀다. 한동안 없었던 두통이 이 녀석 때문에 다시 생겨나는 듯 했다. 고개를 떨어뜨리고 관자놀이를 지그시 누르는 로제와 자신이 저질렀던 끔찍한 사건들은 모두 즐거운 옛 추억으로 치부해버리는 오라버니. 정말 감당 안 된다.
하지만 로제에 오라버니이기도 하니, 형식상 자신에겐 매형이 된다. 연성은 떵떵거리며 웃고 있는 남자를 향해 인사를 올렸다.
“어찌되었건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이니 우리 사이좋게 지내요. 제 이름은 유연성이라고 합니다.”
연성이 예를 차리고 나오자 남자도 그에 걸 맞는 예를 차리며 답했다.
“난 로제에 단 하나밖에 없는 오라버니인 크리네스 폰 에실에이드라하네. 잘 부탁하네. 이젠 서로 한 가족이 되었으니 친하게 지내봅세. 매제.”
“아··· 예.”
그러면서 먼저 손을 내밀며 악수를 청한다. 이에 연성은 정중히 그의 손을 붙잡았고 둘은 서로 매형매제의 관계를 이어나갔다.
“그런데 굉장히 화려한 과거를 가지고 계시네요?”
대뜸 연성이 입을 열며 그의 과거사를 가지고 토론의 장을 열었다. 이에 크리네스는 활짝 웃으며 그의 말을 리플을 달았다.
“하하하, 보잘 것 없지만 이것저것 다해보고 살았지. 난 내 나름대로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생각한다네.”
“아··· 그렇군요.”
“그런데 말이야··· 자네 로제와 만난 지 며칠 되었나?”
순간 로제에 눈빛이 빛났다. 저 인간이 대체 무슨 소릴 지껄이려고··· 잠시 로제는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연성은 뜬금없이 그건 왜 묻지? 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내 그런 생각은 접어버리고 정확히 답변해주었다.
“오늘까지 포함한다면 한 달 하고도 이주일이 좀 넘네요. 그런데 왜 그런 걸···?”
“음···”
왼손으로 오른손 팔꿈치를 받치며 손으로 턱을 어루만지며 고민한다. 그러기를 1분. 크리네스는 로제와 연성이 충분히 경악할 만한 질문을 내던졌다.
“분명 부부라면 그것도 꾸준히 하고 있겠지. 몇 번 해봤나?”
“에? 뭘··· 말이죠?”
“그것 말일세. 그것!”
“그것?”
연성이 의아해하며 묻는다. 이에 크리네스는 답답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가르쳐주었다.
“부부사이에 그것이라면 그것 밖에 더 있지 않겠나?”
“서··· 설마···”
연성의 얼굴이 새빨간 홍당무처럼 붉게 달아오른다.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크리네스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 설마가 맞을 거라네. 그래. 총 몇 번 해봤나? 한 달 하고도 이주일이면 54일정도 일 텐데··· 못해도 한··· 음··· 40번 정돈 했겠지?”
방긋 웃으며 물어오는 크리네스. 연성은 귀까지 빨개져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음란한 내용을 로제가 있는 앞에서 떳떳하게 말할 줄이야··· 보통 정신으로는 행하지 못할 배짱이었다. 말없이 묵비권을 행사하며 침묵으로 일관한 연성을 바라보며 크리네스가 재차 물어왔다.
“얼른 대답해보게. 혹시? 더 많은가?”
“이··· 이···”
로제에 어깨가 부들부들 떨린다. 그녀의 입에서 단어가 차츰 새어나온다. 그 모습을 보며 크리네스가 물어왔다.
“응? 왜 그리 몸을 떨고 그러나? 춥나? 집안의 온도는 따듯한··· 허헉!”
“이 미친 자식아!! 당장 천공성으로 돌아가!!”
슈아아아앗!
퍼억!!
“커허헉!!”
대기를 가르며 빠르게 뻗어진 로제의 주먹은 정확히 크리네스의 안면을 가격했고 무방비상태에서 안면을 허용한 크리네스는 처절한 비명소리를 내지르며 앉아있던 소파와 함께 뒤로 발라당 자빠졌고 안면으로 엄습해오는 고통에 발악하며 몸부림을 쳤다.
“으허허헉! 아프잖나!! 이게 하나 밖에 없는 오라버니에게 할 짓이냐!”
“닥쳐! 닥쳐! 닥쳐!! 그럼 그게 여자 앞에서 할 소리냐?!”
퍽퍽퍽! 뚜쉬뚜쉬! 뻐어뻑! 퍼퍼퍽!
신명나는 격타소리와 코러스처럼 들려오는 돼지 멱따는 소리가 집안 구석구석을 메우며 메아리쳐 울렸다. 로제에게 잘근잘근 밟힌 크리네스는 세치 혀를 잘못 놀린 대가로 실컷 얻어터졌고 그날 HP가 제로가 된 크리네스는 혼절을 하며 정신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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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생각보다 모니터가 일찍 왔네요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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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부러운게 말이지요, 용량이 너무 많어.. OTL
난 언제쯤 저렇게 길고, 많이 쓸수 있을까... |
2006-03-26
23: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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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네요, 몇일동안 쿠로사마님 못보는줄 알았어요.
푼수쟁이 오라버니~ @_@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ㅋ |
2006-03-27
08: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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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로제 너무쌔단 .~_~;; 오라버니 마법잘한다고 들었는데 ㅋㅋ
검술보단 마법이쌔보이는데 ㅋㅋ. ㅋㅋ,, 오라보니 ㅋㅋ, 닮고싶은걸 !;;
무튼 잘봤습니다 ㅎ |
2006-03-27
13: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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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똥풀// 하하;;
하루세번// 예상보다 일찍와서 후딱 써버렸네요 ~
아잉훘// 감사합니다~^^ |
2006-03-28
20: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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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요즘 컴터를 못해서 쿠로님글을 못봤네요
이번편부터 다시 읽을생각입니다 |
2006-04-02
12: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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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ㅠ.ㅠ[감격의눈물] |
2006-04-02
23: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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