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취한은빛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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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0.18 17:13:52 조회: 716 추천: 0 |
남주인공 : 에르시안느 애칭: 안느 종족 : 블랙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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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분방하나, 블랙드래곤이 가진 '죽음'이라는 본성때문에 항상 마음이 쓰린 드래곤. 인간의 마음을 누구보다 이해하지만, 어쩔수 없이 인간을 죽이는 것에대해 회의를 느끼는 착한(?) 드래곤.
여주인공 : 아이룬 애칭: x 종족: 실버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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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성격이지만, 한번 폭팔하면 말리기가 상당히 힘든 드래곤. 실버드래곤 치고는 상당한 힘을 소유중이지만, 에르시안느 앞에서는 어쩔수없는 한여자 드래곤일 뿐.
-인물들-
이름: 하르 성별:남 종족: 인간 나이: 22세 직위: ??(추후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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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으나, 생각하는 '하르'라고 불릴정도로 생각에 빠져사는 인간. 에르시안느가 생각이 약간(?) 부족한것을 알고, 그의 부모가 이인간을 잡아다가 선물(?) 하였다는 일화가 있다.
상당히 에르시안느를 많이 따른다.
이름:카로 성별:남 종족: 마족 직위: 마왕의 직계자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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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에이션트급에 맞먹는다는 마왕의 직계자손으로써, 에르시안느와 같은날에 태어나 상당히 죽이 잘맞는다.
상당한 능력을 가진걸로 예측되나, 인간을 죽이는것을 싫어하며, 전형적인 마족의 반대라고 보면 된다.
-단역인물-
이름:엘리제 성별:여 종족:인간 직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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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시안느가 한때사랑했던 인물. 서로막 사랑하기 시작할때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다.
에르시안느의 전생때, 미국으로 유학갔을때 만난 인물로, 본명은 아니라고 예측된다.
이름:최 민 성별:남 종족:인간 직위: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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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시안느의 전생의 인물. 상당히 활발한성격은 어디가지 않았는듯. 생각하지 않은 일을 자주 일으키나, 유학생활중 죽은 아주 비운의 인물.
-배경-
대륙이름:아르카
신화:태초의 신이 아무것도 없는 무의 공간에서 태어나, 우주를 창조했고, 여러별에 '주신'을 심어놨으나, 주신끼리의 전쟁으로 제대로된 주신이 있는곳은 얼마 되지않았다.
태초의신이 이것을 말릴려고 하다가, 많은 주신들이 죽은것에대해 회의를 느껴 자취를 감춘다. 이에, 주신들은 전쟁을 멈추고 자신의 감정에 문제가 있는것을 느끼고, 완벽한 존재를 창조하여 그육체
에 영혼을 옴겼다.
그에, 생긴 별중 '지구'와 '아르'의 행성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제국과 왕국, 공국의 분포도-
대륙 1강자 기사들의 고향 : 카르시아 제국.
대륙 2강자 마법사들의 고향 : 아르시에 제국.
대륙 3강자 용병들의 고향 : 도르토 왕국.
대륙 4강자 상인들의 고향 : 메리레 왕국.
대륙 5강자 해적들의 고향 : 라르페 해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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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이들의 마음의 고향, 성스로운 성지. 타르네 성국
풍요로움의 상징 체르진 공국
드래곤산맥을 끼고있는 성지. 래곤 공국.
...이외 기타 공국 21개...
-천계와 마계.-
^천계 : 천사들이 있는곳. 신성력의 본거지이고, 주신을 모시는 곳이다. 천왕이있고, 그위에는 주신이 존재할뿐이다.
전투 천사들을 드래곤과 비교하자면 비교가 거의 되지 않지만, 상당한 신성력으로 마족에게 상당한 힘을 발휘한다.
마계 : 마족들의 고향이고, 마물과 각종 질병들의 본거지이다. 특이하게 자신보다 힘이 쎈 쪽을 믿는 편이고, 한번 복종하면 절대로 굽히지 않는다고한다.
최상급 마족이 중간계에서 웜급 과 맞먹지만,
마계에서는 에이션트급에 맞먹는다.
몇명뿐인 마왕은 중간계에서는 에이션트급에, 마계에서는 고룡급에 속한다.
아직 정체를 밝히지 않은 마신이란 존재는, 천왕과 동급이며, 중간계에서는 고룡급에, 마계에서는 태고룡 급에 속한다.
-드래곤 -
영생을 살아간다고 알고있지만, 영생을 사는것은 아니다. 아직 세계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나이가 차서 죽은 드래곤이 없기때문.
1~5천살 해츨링 5천~2만 성룡 2~5만 웜급 5~6만 에이션트급 6~20만 고룡 20~?? 태고룡.
현제 드래곤의 최고나이는 대륙이생성된 후부터 주신이 내린 중간계의 조열임무가 전달된 시점부터 약 80~90만년이 흘렀다고 한다.
초대 드래곤로드의 정확한 나이는 85만 4천 2백 2십 1살로 ,드래곤들은 천단위로 나이를 해알리기 떄문에 85만 4천 살.
'지구'라는 별에있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지명도 없는 외딴곳에 땀을 뻘뻘 흘리며 뛰어다니는 동양인으로 보이는 청년이 있었다.
날씨가 약간 더운것을 말해주듯 이마에는 땀이 흘러내리고 있었고,그럼에도 뛰기를 반복하고 있는것보면, 상당한 체력인듯 했다.
"바람이 많이 맑군. 역시,도심속에서 벗어나 여기로 온게 다행이었는가? 그래도 사람이 많이 없으니 쓸쓸하기는 하군.."
주변에 있는 집들이 이말이 진실인것을 말해주었다.마을사람이라곤 달랑 50여명 밖에 되질않았으니,상당히 답답할만했다.
그런 청년에게 조용히 한 여인이 다가와서 물었다.
"여기가 어딘지 물어봐도 될까요?"
"아! 한국어를 할줄 아시네요. 여기는 지도에도 표시되있지않은 외딴곳이에요. 길을 잃으셨나보죠?"
여자는 능숙한 한국어로 물었고, 청년이 반갑다는 듯한 말투와 길을잃었냐는 질문에 곤란해하며 말했다.
"하하..제가 조금.."
"아예! 여기서 이러고 있을게 아니라 들어가서 얘기하시죠."
속보이는 작업작전에 넘어갈 여인이 아니었것만, 워낙 급한게 급한것이고, 사막화 현상때문에 숲지이던 이곳이 사막으로 변해버려서, 사막을 건너온 상태라 많이 피곤해서 어쩔수없이 따라 낡은 나무집으로 들어갔다.
"현대의 과학문명은 많은것을 보호해주었지만, 자연이라는 안타까운것을 잃었죠.."
"그건그래요. 안그래도 먼나라 인데, 어떻게 여기까지 오셨는지 물어어봐도 실례가 아니겠지요?"
상당히 곤란한 질문인듯한 표정에 여자의 얼굴에 살짝 미소가 떠올랐다. 뭔가 있는듯한 표정을 읽은 그녀는, 캐묻기 시작하여 40분여만에 얘기를 들을수 있었다.
그녀가 40여분 만에 들은것은 이때까지의 사연과 그의 이름이었다.
"후..어디서 부터 얘기해야하나... 일단 저는 한국이란 곳에서도 시골에 태어났고..현제 비행기 사고로 동료들의 시체들을 보고 한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한 바보 라고 할까요?"
여자는 눈을 더욱 반짝이며 다음말을 기다렸다.
"비행기의 조종사는 저였어요. 저의 실수로 인해.. 동료들을.. 동료들을..흑..흑.."
여자는 조용히 남자의 눈물을 닦아주었다.하지만 표정은 여전히 기자가 한건을 물었다는 듯한 표정이어서, 감정에 복받쳐 그것을 미쳐보지못한 그가 나중가서 후회할일을 만들고 말았다.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는 슬픔에 젖어 있었고, 12여분이 흐르자,마음을 추스르고 말했다.
"사고의 원인은..믿어주실지 모르겠지만..커다란 생명체였어요..용! 그래요! 아마도 용일것이에요.. 마을사람들이 전부믿지 않았지만..꿈에서도 반복되는 사건에 몸이 식은땀에 젖어 일어났을땐.. 머리속에 남아있는건 용의 무서운 얼굴뿐이었습니다..제가..잘못봤을수도 있겠지만..하.."
그녀도 이말을 믿지않는 눈치는 아니었지만, 생각에 빠진듯 턱을 괴며 조용히 커피를 홀짝일뿐이었다.
다시 10여분의 정적이 흐르자, 그녀가 조용히 입을열었다.
"제이름은 엘리제라고 해요. 가명인지 본명인지는 그쪽이 알아서 생각하시구요. 최민씨라고 하셨죠?저는 사실 대도시에서 조그만 신문의 기자로 일하고있는 사람이에요. 취체할게 없나 싶어서 여행중에 당신을 발견한거구요."
"제게..당신을 소개하는 이유가 뭐죠..?"
"상당히 이상한 일이있었거든요. 한국에 오후 2시 45 분경에 도착해야할 비행기가, 아직까지 보이지도 않고, 친구로부터 마지막 전화를 받았던 마지막 한사람이 말하기를, '용이야! 아악! 사람살려' 를 유언으로 죽었다고 해요."
그는 놀란듯한 눈빛으로 그녀를 뚫어저라 처다보더니,자신의 기억속에 있는 전화를 한 친구들을 떠올렸다.
"..벼...병군..김병군! 그가 한국에있는 친구에게 전화한다면서 전화를 걸었었는데..크흑.. 시체를 확인도 못한 친구인데.. 흐흐..흑.."
최민은 절규했고 ,여자는 그런 남자의 눈물을 닦아주며 다시 조용히 말을 이었다.
"사실이었나보군요..기사로 내보내진 않겠어요..후.. 눈물 끄치시고.. 울적한 분위기를 툴어버릴겸 술이나 한잔하죠.."
다행히 조그만 술집을 봐누었는지, 여자는 울고있는 남자를 끌고 술집에 들어가 술을 많이 마셨다. 둘이 서로가 많이 맞는부분이 많자,둘은 친구가 되었고.. 그렇게.. 여자는 최민의 집에 머물며 시간을 보냈다.
1년후.
"엘리제..나에게..당신의 본명을 말해주지 않겠어..?"
"미안해..나도 어쩔수가없어..나중에 자연스럽게 알게 될날이 올거야.. 그때까지만.. 나를 엘리제로 봐줄수 없겠어?"
"그래.. 알았어. 사랑해. 엘리제"
석양이 물들어가는 사막의 밤, 그들은 그렇게 사랑을 키워갔다.
"엘..엘리제..엘리제?"
침대에서 조용히 일어난 그는 옆에있던 엘리제를 찾았지만 그녀는 보이지 않았다.상당히 놀란 그는 얼른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밖에 나가서 엘리제를 찾아다녔다. 그러길 40분이였을까? 마을을 다둘러봐도 엘리제가 보이지 않자, 그는 집안으로 들어가 기다리기로 마음을먹었다.
"엇..?"
그는 놀라서 뛰쳐나가다가 미쳐 보지못한 엘리제의 편지와 하나의 신문, 그리고 하나의 책을 보았다.그는 미칠듯한 표정으로 편지를 읽어나갔다.
『최민에게..』
우리..만난지도 벌써 1년이 되었네. 내가 왜 그때 떠나지않았는지는 신문과 책을 읽어보면 대충 어떻게 된일인지 알수 있을거야.
미안해.. 이용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우리 신문회사를 살리기 위해선 어쩔수가 없었어..나를 사랑한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정말 미안해.. 사실..나 신문사 사장의 아내야. 이렇게 이용당한 너는 기분이 얼마나 나쁘겠는지 모르겠지만, 그게 동방인의 운명 아닐까?
과거에도 우리에게..』
찌이익.
더이상 볼것도 없다는듯 편지를 찢어버리곤 신문과 책의 제목을 읽어보았다.그곳에는 믿는도끼에 발등찍힌다는 말이 실감나게 느끼게 해주는 문구가 있었다.
'비행기 미스테리의 사건의 진상...'
'미국이 선정한 올해의 기자 ..'
"크흐흐흑.."
그는 눈물밖에 나오지 않았다.순순히 사랑을 받아주던 그녀를 의심했어야 했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비밀로 해달라는 맹세를 깨고, 자신의 명예와 이득을 위해 자신을 버린 여자가 정말로 미웠다.
사랑..? 그 편지를 읽자마자 편지와 같이 찢어진지 오래였다.그래서인지 그는 술을 잔뜩 마시고 친구들이 죽은 비행기 사고현장으로 조용히 걸어갔다.
"얘들아.. 오랜만이다.. 나 사랑에게 배신당한건 정말 처음이다.. 크흑.. 호명아.. 우리 나라 사람들은 이용당하는게 일인가보다.. 오열의 역사를 딛고 당당하게 독립국가로선 우리나라지만.. 아직 우리나라를 보는 시선이 완벽하게 달라지지 않았나보다..호명아.. 일본의 침략을 물리친 이순신 장군의 아들인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우리나라를 정말로 사랑했던 너였지.. 그렇게 되고싶던 국사선생님이 되어 우리한테 얼마나 자랑을 했었는데.. 크흑.. 얘들아.. 이렇게 얘기하다간 한도 끝도없겠지.. 나..갈께..자주올께..앞으로.."
터벅터벅 친구들의 무덤을 벋어날려고 하는 찰나 뭔가 커다란 물체가 자신의 앞길을 막아섰다.
"내친구들을 죽인.. 용이냐?"
'크르르...'
"그래.. 나도 잡아먹어.. 죽여란 말이야!!"
외딴곳이여서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는곳이라 이웃아저씨가준 권총을 꺼내 용의 눈을 맞춘 최민은, 분노하는 용에게 자신의 몸을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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