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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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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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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Homepage) |
날짜: 2006.10.25 20:52:33 조회: 647 추천: 0 |
릭.
제 1장
[룬-1]
-
손은 피로 범벅 되어 있다.
피의 비릿내 따윈 나지 않는다.
네코는 이미 피냄새에는 지쳤으니깐.
내가든 단검 한 자루 아니 검날이 부러진 단검은 이제 내 몸을 보호해 주지 못한다.
내 주위에는 12명의 시체 그리고 내 주위를 둘러싼 약 20명 정도의 검을 든 사람들.
더 이상 몸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없다.
있다 하여도 더 이상은 움직일 힘도 없다.
점점 다가온다.
으윽…….
입에서 피가 나온다. 이상한 느낌. 의식은 사라진다.
고통도 사라져 간다.
이것이 죽음이라는 건가.
---
그가 죽은 지 몇 시간 아니 며칠 이 흘렀을까. 그의 몸은 이상한 반응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검은색 눈동자는 파란색이 되었다, 파란색 머리카락은 검은색이 되었다.
칼이 정확하게 꿰뚫었던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했다. 매우 빠르게.
이상한 반응 후 그는 눈을 떴다. 하지만 슬립 마법에 걸린 듯 그는 다시 잠에 빠졌고 왼쪽 팔은 변색되기 시작해 파란빛으로 변했다.
253년, 7월 15일 아라드기사단에게 죽임을 당한 쉐이도 암살단 8군 단장 이문드 그는 다시 살아났다. 파란왼쪽팔과 함께.
이문드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파란빛이 도는 팔은 당황스럽기 그지없었다. 그리고 살아있다는 것도.
모든 의문을 뒤로 하고 신전을 나와 여러 가지 생각을 한 채 걷고 또 걷고 계속 걸었다.
어떤 한 생각만 하면서 걷기만 계속 하다보면, 자신이 걷던 길은 절벽에 이를 수 있고 그 후 떨어진다.
이문드도 딱 그 꼴 이었다 그는 절벽에서 떨어졌다. 빗면을 구르면서 떨어졌으므로 몸은 건질 수 있었지만 안 그래도 심장 쪽 상처 때문에 괴로운데 다른 상처까지 생겼으니 여간 불운 한 게 아니다.
"하아..하아 제기랄.."
입에서 아무렇게나 나오는 말을 내뱉은 후 정신을 차려 몸을 일으켰다.
해는 석양을 물들였고 나무가 너무 우거진 바람에 적당히 누울 데도 없었으므로
이문드는 밤이 되기 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 을 찾아야 했다.
꽤나 오래 찾았는데도 불구하고 쉴 만한 데 는 보이지 않았다.
이문드는 걷다 지쳐 발걸음이 이상 해 지고, 속도도 감소하였다. 그러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굴러 내려갔다.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의 앞에는 이상한 동굴이 있었고, 할 수 없이 동굴에서 벽에 기댄 채 숨을 앉혔다.
동굴 안은 너무 어두웠고 주머니에서 라이트 마법 스크롤을 꺼내 시전 하였다
동굴은 이상한 곳 이였다. 상당히 넓었으며 벽에는 갖은 문양이 그려져 있었고 쓰다 남은 약초, 그리고 이상한 병에 담긴 썩을 대로 썩은 액체 등 별 잡다한 것들이 넘쳐났다.
호기심이 발동한 이문드는 잡다한 물건들을 만지다 구석 한편에 널 부러진 뼈들을 보곤 인상을 찌푸렸다.
동굴에는 책장이 있었고 불타버린 책들만 있었다.
계속 돌아다니다 어떤 한 길을 발견하였는데.
들어 가보니 탁자가 있었고 그 위에는 빛을 내뿜는 이상한 물건이 있었다.
생김새는 직사각형 모양의 위쪽은 구멍이 뚫려 끈으로 묶어져 있고 이상한 글자가 쓰여 있었다.
이문드는 은빛 광채에 이끌려 오른손으로 만지려고 하니 스파크가 일어나면서 튕겨져 나갔다.
시도를 계속 하였으나 똑같은 반응만 일어날 뿐 마나만 뺏겼다.
주머니에서 마법스크롤을 꺼내 마법해제를 사용하였으나 별효과도 없을뿐더러 오히려 그 이상한물건 주위에 둥그런 보호막이 생겼다.
"마법 역이용 이란건가.."
다시 손을 올려 보았다. 이번엔 스파크는 없었지만 보호막에 의해 완전히 방어 되고 있었다.
이정도 방어 체제라면 상당히 중요한 물품이라는 뜻 이다.
시간이 지나자 보호막은 사라졌다. 하지만 다시 스파크가 일기 시작했고 이문드는 오기로 별 짓을 다 하여 마나가 부족해 마나 고갈 현상이 나타났다
마나 고갈 현상이 일어나면 마법이 시전 되지 않고, 온몸의 기운이 빠진다.
헌데 온몸이 지쳤지만 파란 왼쪽 팔만은 마나가 충만 하였다.
마법을 뚫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한 가지가 마법을 걸 당시의 마법사의 최대 마나 양보다 몇 배 정도 되는 마나의 양으로
뚫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은 1클래스 초짜 마법사가 방어 마법을 걸면. 약 6클래스 마스터 정도 되는 마법사들이 위 방법을 실행 할 수 있다.
그만큼 힘든 방법이기에 사람들은 마법 해제 주문을 만들었고 이 방법은 거의 쓰이지 않게 되었다.
마법 해제 마법의 조건은 걸 당시의 사람보다 마법 단계가 높아야 한다.
그러므로 이문드의 친구가 만든 마법해제 스크롤 으로는 마법을 해제 할 수가 없다.
하지만 왼쪽 팔 은 마나가 상당량 많아 보였고 이문드는 왼쪽 손을 이상한 물건을 향해 천천히 가져다 댔다.
오른손으로 만질 때 보다 더 심한 스파크가 일기 시작하였지만 왼쪽 손 은 튕겨 나가지 않았다.
끝내 그 이상한 물건을 잡았고 빼냈다. 그 순간 이문드가 밟고 있는 동굴바닥은 흔들리더니 이내 사라졌고
이문드는 비명을 지르며 동굴 아래로 떨어졌다.
이상한 물건의 대한 마지막 보호책은 누군가 그 물품에 손을 댈 때 동굴에 영원히 가둬 두는 것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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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한 솜씨지만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소설게시판은 왜 이렇게 썰렁할까요..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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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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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내용이긴 하지만 띄어쓰기 안된 곳이랑 맞춤법 틀린 곳이 너무 많네요 (태클처럼 보이실진 모르셔도..) 게다가 마침표 안 찍은 건 심했다고 봅니다. 어디냐구요? 잘 찾아 보세요...
몇 개 지적하자면요
파란빛이 도는 팔은 당황스럽기 그지없었다. 앞에 이문드가 팔을 보았단 문장이 있으면 말이 될지 몰라도 팔이 당황했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
이문드는 문득 자신의 팔을 내려다 보았다, 그런데 이것이 웬일인가? 이문드의 팔은 자기자신 조차 넋을 빼놓을 듯한 기세로 시퍼런 섬광을
뿜어내고 있었다.
생김새는 직사각형 모양의 위쪽은 구멍이 뚫려 끈으로 묶어져 있고 이상한 글자가 써 있었다.
딱 보기에도 뭔가 이상합니다. 매끄럽게 고쳐볼까요?
그 이상한 물건은 모양 조차도 '이상한' 물건이 였는데, 직사각형 모양의 몸체에 위쪽에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구멍이 휑하니 뚫려 있었다.
그리고 그 구멍에는 지푸라기를 꼬아 만든 듯한 새끼줄이 묶여 있었고 그 위에는 괴상한 문자까지 새겨져 있었다.
이문드는 은빛 광채에 이끌려 오른손으로 만지려고 하니 스파크가 일어나면서 튕겨져 나갔다.
뒷 내용과 같이 보니 이문드가 튕긴게 아니라 손이 튕긴건데요 축약하면 이문드는 ~ 튕겨져 나갔다 입니다. 전혀 틀리죠? 가장 자주 있는 실수 입니다. 방지니,지연 님들의 공략(?)에도 나와 있던 것이죠.
고쳐봅시다,
이문드는 아까 자신의 팔에 넋을 놓았던 것처럼 아름답고도 신비한 은빛 광채에 다시 한번 이끌렸다, 아니 홀렸다고 하는 것이 더 옳을지도 모를 정도로... 이윽고 오른손으로 그 괴상한 물체를 만지려하자 이상한 굉음과 함께 스파크가 일어났고, 그 충격으로 이문드의 오른손은 튕겨져 나갔다. 마치 보이지 않는 손이 그의 손을 밀친 것 처럼 말이다.
제가 나름대로 고쳐본 건데.. 제것도 이상한 듯 하네요 ㅎ ^^;;
그래도 꽤나 재밌었습니다. 다음편이 기대되네요 |
2006-10-26
22: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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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런 댓글을 좋아합니다.
좋은댓글 감사합니다. |
2006-10-26
23: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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