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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광곡」바다를 건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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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광곡」바다를 건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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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안‡白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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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7.29 01:07:10 조회: 531 추천: 0 |
연재가 오래걸렸네요
저번처럼 소재 없이 올리게 되면 이상하게
변하니 좀 시간을 두고 쓰게 되네요 ㅎㅎ
공화국군의 주둔지에 발트공작이 있는 텐트안에서 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은밀한 이야기가 진행중이었다.
"제길! 그 하르만 녀석이 자꾸 나의 계획을 방해 하는군!"
"조용히 처리해 버리심이..."
발트공작은 귀족으로 보이는 한 남자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쉬운일이 아니야 물론 녀석이 방해가 되긴 하지만... 손쉽게 처리 할수 있는 인물은 아니지..."
"그럼 제가 처리해 보이겠습니다.."
"멍청한놈! 네녀석이 지금 인간의 몸에 들어 갔다는 사실을 잊었느냐? 네녀석이 지배하고 있는 인간의 능력으로는 하르만 녀석을 당해 낼수 없다.. 그리고.. 만에 하나라도 절대 인간의 몸에서 나와 마기를 뿜어서는 안된다... 멍청한 네놈이라도 그건 알고 있겠지?"
발트공작은 이미 인간이 아니었다. 언제부터였는지 모르지만 마족중 하나가 공작의 몸을 지배하고 있는거 같았다. 소드마스터가 쉽게 몸을 내줬을리 만무했지만 상급 이상 마족이라면 가능했을 것이다.
"알고 있습니다.. 드래곤녀석들이 본격적으로 저희들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흥! 드래곤 녀석들이 제아무리 눈에 불을켜고 찾을려고 해도 우리가 마기를 흘리지만 않으면 된다! 그것보단... 우리의 목적을 위해선 이정도의 피로는 안된다... 뭔가 방법이 필요하겠군.."
발트공작.. 아니..마족은 자신의 『주인』을 강림시키기 위해 인간들의 피를 더욱더 흘리게 하는 것이 목적이였다. 인간들이 전쟁을 일으킬수록 자신의 주인이 라마크 대륙에 강림 할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하르만 녀석... 이미 은연히 진짜 공작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는 모양이군... 하지만 한 국가의 공작을 어찌할수는 없겠지.. 크크크... 당분간은 참아주지... 더 큰 피를 흘리게 하기 위해서..."
"허억..허억... 이제 이곳 까지 오면 안전할 겁니다!"
북부전선을 이탈하여 로엔계곡 숲으로 들어온 루현일행과 이종족들은 병사들의 추격이 숲입구에서 끊기자 깊숙한 안쪽으로 몇시간을 더 들어온 후에야 한숨 돌리고 있었다. 사실 병사들이 추격을 않한 것이 아니라 숲이 루현을 도운 것이였다. 루현일행에게 악의를 가진자들에겐 숲이 시야를 가리고 발을 묶기에 추격하기에는 악조건이 되자 병사들도 포기하고 돌아간 것이였다.
루현은 쉬는 동안 자신을 따라 도망온 이종족들을 보았다. 대부분이 일반 평범한 이종족들이였다. 전투종족으로 보이는 덩치가 좋은 이종족들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아까 전투에서 전주 전사한거 같았다.
"76명이라 하아..... 천명중에서 이분들밖게 못 살아남다니.."
"그나마 루현씨 때문에 살아날수 있는 분들이세요..."
"저기... 두분 말씀중에 죄송하지만.. 이제 저희는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토끼처럼 생긴 이종족이 루현과 엘러에게 말을 걸어왔다. 특이하게도 그는 이종족인데 대륙어를 능숙하게 사용했다. 루현은 말을 걸어온 토끼에게 일행을 소개시켜 주었고 그의 이름은 첸 이라고 하였다.
"첸씨께서는 대륙어를 잘 하시는군요"
"예... 저는 사실 어느후작가에서 하인으로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릴적부터 책을 좋아해서 많이 읽었는데 그 덕분에 대륙어도 많이 배웠습니다... 거기다 제가 일을 했던 후작가에는 책을 보관 하던 곳이 있었는데 시간날때마다 그곳에서 책을 보곤 해서 그렇습니다.."
첸은 이종족노예로 후작가에서 하인으로 일을 하였다. 그가 하는 일은 다른 하인들과 다름없었지만 보통 하인과 다른 것을 하게 되는 계기가 있었다. 그것은 후작이 불러준 목록의 책을 찾아서 가져다 주는 것이였다. 하인들이 대부분이 문맹이였다. 어렸을때부터 자연스럽게 쓴 말이기에 당연히 아는 것이였지만 글은 좀 달랐다. 글을 배울려면 평민층 이상만 학교를 다닐수 있었기에 농노나 하인으로 전락하는 노예는 말할줄은 알아도 읽지를 못하는 것이였다. 후작은 자연스럽게 글씨를 읽을줄 아는 첸에게 시키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후작의 마음에 들어서 다른 일은 시키지 않고 오직 책보관방을 관리하고 자신이 불러준 책을 가져다 주는 일을 하는 것이였다. 그 후 첸은 몇년동안 일하게 되며 책 보관방의 책을 거의다 읽어서 볼 책이 없게 될 정도였다.
나날이 지식이 쌓여가고 똑똑해지자 후작은 더욱더 첸을 마음에 들어했고 가끔 첸에게 새로운 책을 가져다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하인들은 후작에게 신임을 받는 첸을 미워했다. 이종족 주제에 후작에게 신임을 받으며 하는 일이라고는 책보관방 관리가 전부였다. 자신들은 매일 힘든일을 다 도맡아 하고 있는데 편하게 책이나 읽는 첸이 미웠고 어느날 밤에 첸의 입을 틀어 막고 첸을 보자기에 씌어 어디론가 데려갔고 보자기에서 꺼내지자 노예상인에게 팔려가고 있었다는 것이였다...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그렇다면 후작가로 돌아 가실 건가요?"
"아뇨... 돌아가는 길도 모르지만 돌아가봐야 그곳 사람들이 저를 싫어하니 일부러 돌아갈 필요는 없습니다"
"그럼 갈 곳은 있나요?"
"갈곳은 없지만.. 단지 아까 당신이 죽은 라인족에게 한 말이 걸리더군요... 모든 종족이 평등하게 지낼수 있는 나라를 만드시겠다는 말 진심입니까?"
"... 진심입니다... 모든 종족들이 평등하게 살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습니다.... 또한... 라마크 대륙에 일어나는 전쟁을 막을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습니다...
"욕심이 크신건지.. 아니면 말도 안되는 꿈을 꾸시는 건지... 둘다 정말로 이루실수 있을거라 보십니까?"
"할수 있습니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 제 모든걸 다 걸 생각 입니다... 더 이상 꺼져가는 생명을 지켜보는 것도... 대지와 어머니 나무가 슬퍼하시는 것도 더이상 지켜 볼수만은 없습니다.."
"어머니 나무? 그건 엘프들에게 세계수라 불리는..."
첸은 루현이 어머니 나무에 대해서 언급을 하자 궁굼하며 루현에게 물어보았다. 루현은 자신이 이세계 사람이 아니라는 것과 슬퍼하는 세계수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다.
첸은 루현이 다른 세계에서 온 사람이라는 말을 쉽게 믿는 눈치는 아니였지만 거짓말을 못 한다는 엘프가 직접 증언을 해주어서 루현이 문트라인 이라는 것을 곧 믿게 되었다.
"루현님... 저도 그 나라를 만드는데 동참하고 싶습니다만... 일행에 넣어주실수 있습니까?"
루현은 승쾌히 승낙을 하였다. 첸은 동료가 되었지만 나머지 이종족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루현은 고민을 하였지만 곧 자신들의 갈길로 떠나겠다는 이들은 숲속으로 사라져가고 있었다. 그후 얼마 않남은 20~30명의 이종족들은 어찌 해야 할지를 몰랐다.
"꽤액 형님 저들은 일딴 저희 마을로 보내죠 꽥 로엔계곡에서 저희 말을 까지는 멀긴 하지만 평지로 가는 것보다는 났다고 생각합니다 꽤액"
루현은 콜로의 말도 일리가 있기에 로엔 숲을 나와 가장 가까운 포튼산맥 숲으로 향했다. 몇칠후 숲에 도착하자 나머지 이들에게 지도 한장을 주며 포튼산맥의 콜로가 살던 마을을 부분을 가르쳐 주었다. 그들은 루현일행에게 고맙다고 인사를하며 숲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루현일행도 언제까지 코프스제국 영지에 있고 싶지 않기에 서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로엔계곱을 따라 서쪽으로 향한지 얼마 안되서 바다가 나오고 있었다.
"와아! 바다다!!"
(풍덩!)
가장 먼저 바다로 뛰어드는 아르벨이였다. 그동안 힘든 육지 생활을 하다가 바다를 보니 좋아하는것 같았다.
"루현씨도 들어오세요! 인어가 있는 바다 근처에는 바다몬스터가 접근을 않하거든요~"
"하하! 그럼 오랫만에 바다에 발이나 담가 볼까요?"
루현은 곧 바지를 걷고 바다에 들어가 시원함을 느끼고 있었다. 콜로 또한 그동안 푸크의 죽음 때문에 한동한 힘들어 했지만 이젠 조금 괜찬아졌는지 바다에 들어가 수영을 치고 있었다. 콜로가 수영치는 모습을 보자니 정말 딱 오리같았다. 라켄은 바다에 들어가기 싫은지 물가 근처에서만 어슬렁 거릴뿐이었다.
조금 멀리서 앉자 루현을 바라보는 첸과 엘러가 있었다.
"휴... 과연 루현님이 그런 이상적인 나라를 세우실수 있을지..."
"어머~! 루현씨의 능력을 무시하시는 건가요?"
"아뇨 엘러양 그런 것이 아니라..."
"뭐 못 믿으실수도 있겠죠 하지만 제가 그동안 보아온 루현씨의 능력이라면 가능해요 거기다 루현씨는 지금 7서클의 마법사라구요"
"아...네.... ?! 7..7서클이요? 제가 지금 잘못 들은거 같은데요?"
"아니요 제대로 들으셨네요 7서클 맞아요"
첸은 거짓말을 할수 없다는 엘프의 말을 듣고 정신이 없었다. 7서클이라면 마법사의 길을 평생 걷는다 해도 소수만이 선택 받는다는 7서클이였다. 그런데 루현은 잘 쳐줘도 이십대 초반이었다. 그러니 당혹스러울 수밖게 없었다..
"호..혹시.. 드래곤이라던가.. 정말 굉장한 동안?"
"푸훗... 첸씨는 똑똑하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셨나보네요~ 루현씨는 모든 생명을 평등하다고 생각 하시는 분이세요 그런 분이 드래곤일려구요? 그것보다 굉장한 동안은 뭐에요 호호!"
"정말 놀랬습니다... 루현님이 7서클이라니... 이제야 믿음이 갑니다... 사실 아까전까지만 해도 괜히 따라왔나 싶었는데.. 이젠 루현님 제가 따라도 될 분이라는걸 알게 되었네요.."
한참을 쉰 후에야 루현일행은 해안을 따라 이동하였다. 하루정도를 더 이동하고 나서야 해안가에 있는 마을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마을입구 검문소에서 루현일행을 세워두고 유심히 관찰 하더니 마을로 들여보내주었다. 루현일행은 여관을 찾아 들어가 간단한 식사를 맞친후 방으로 들어가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대장님.. 역시 저사람들이 그들 같습니다... 어떻게 하실겁니까?"
"흠... 성자와...일행들이라... 인상착의로 보아 거의 확실하군 안됐지만... 저들을 잡을 수밖게 없군.. 너는 당장 가까운 백작영지로 가서 보고후 병사들을 지원 받아라 서둘러야 한다"
"알겠습니다.. 하지만 저들이 성자 일행이라면 민심이..."
"민심도 중요하지만 우린 나라의 충성을 맹세한 군인들이 아니냐.. 임무가 최우선이다.... 나라고 저들을 잡고 싶어서 이러겠는가?"
경비대장의 말을 들은 병사는 곧 알겠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며 문밖을 나서며 말을 타고 마을입구를 나섰다. 아마 그는 루현 일행을 잡기 위한 병사들을 끌고 올 것이다...
다음편에 계속
오타 및 매끄럽지 않는 부분 지적 받아요
이번편은 큰 문제는 없겠지만 재밌는 부분은 준비를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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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현이란 사람 이계인인가요? 흐음 퓨전 판타지였군. 연재 매일 해주세요. 언제나 리플 달아드릴께요. 건필하시길... |
2006-07-30
00: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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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건필하겠습니다 |
2006-07-30
09: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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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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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씨께서는 대륙어를 잘 말씀하시는군요"】
「"첸씨는 대륙어를 잘 하시는군요."」
【한동한 힘들어 했지만 이젠 조금 괜찬아졌는지 바다에 들어가 수영을 치고 있었다. 콜로가 수영치는 모습을 보자니 정말 딱 오리수영이였다】
「한 동안 힘들어 했지만 이젠 조금 괜찮아 진건지 바다에 들어가 수영을 하고 있었다. 콜로가 수영하는 모습을 보자니 정말 딱 오리같았다.」
뭐 이정도면 되겠지요~ 에고고 좀 피곤한 상태로 봐서 그런지 내용이 그렇게 확 들어오진 않았네요 ㅠ 그대로 열심히 집중하고 봤습니다~ 캬아~ 그런데 첸은 어쩌자고 돌아가지 않는 걸까요.. 정작 주인은 엄청 찾고 있을텐데 말이죠 ㅠ 주인의 마음을 모르는.. |
2006-07-30
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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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 정확히는 주인 맘보다 필자 마음 ㅎㅎㅎㅎ |
2006-07-30
18: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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