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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E.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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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E.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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幽☆遊☆白書
(Homepage) |
날짜: 2006.07.31 00:46:42 조회: 638 추천: 0 |
안녕하세요? D.F.E. 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곳은 현실과 다른 가상의 세계입니다. 가상의 세계라 해도 현실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먼저 이 세계에 한 번 발을 들여 놓으면 현실세계로는 돌아 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돌아 갈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그건 나중에 설명을 해두기로 하죠.
이 세계의 7일은 현실에서의 10분과 같습니다. 이 세계에서는 시간이 지날 수 록 나이를 먹게 되지만 아까와 말씀 드렸듯이 7일이 10분이니 다시 현실로 돌아가시면 그 나이를 유지 하실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유저VS몬스터가 아닌 유저VS유저입니다.
유저VS유저, 배틀의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저 이기시면 됩니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시면 당신은 1승을 하게 됩니다. 반대로 배틀에서 패배한다면 1패를 하게 되는거죠. 당신이 배틀에서 졌을 때 죽지는 않습니다. 다만 에너지가 0이 되어 전투불능이 되는 것이죠. 에너지가 회복될 때 까지 적으로부터 공격을 피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아직 에너지가 회복되지 않았는데 적이 계속 공격을 하면 어쩌나, 그것도 방법이 있습니다. 10분 동안은 무적이니 그 시간 동안 안전한 곳으로 피하십시오. 그렇게 해서 1000승을 거둔다면 당신은 이 세계에서 나가실 수 있습니다. 현실로 돌아 갈 수 있다는 이야기죠. 그리고 자유로이 현실과 이 세계를 넘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00승을 거둔지 못한 채 300패를 하게 된 다면 죽을 것입니다. 다시는 현실로는 돌아 갈 수 없습니다. 이점 꼭 명심 해 두십시오.
유저VS유저인 이 세계에서는 모든 플레이어가 적입니다. 혹은 동료가 될 수가 있습니다. 만약 동료가 된 다면 배틀은 쉽게 이길 수 가 있겠죠. 하지만 아가와 말씀드렸듯이 유저VS유저인 이 세계에서는 믿을 것은 자기 자신 뿐입니다. 동료라 해도 어느 새 당신의 목숨을 노릴 수 있습니다.
그럼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창녀 자식. 죽어버려!”
창녀 자식?
“더러운 녀석, 생긴 것도 이상하게 생긴게”
생긴 것도 이상해? 그렇겠지, 오른쪽 눈은 검은색이 왼쪽 눈은 노란색이니...
비가 촉촉이 내리는 날, 동급생들의 구타에 맥 없이 맞고 있었다. 오늘은 3명 정도 인가, 그나마 적은 편이군. 보통 같았으면 6명이나 되는 녀석들이 날 구타했을텐데 말이야.
“쳇, 가자!”
입가에 흐르는 피를 손등으로 쓰윽 닦아냈다. 손등엔 시뻘건 피가 묻어있었다. 흙탕물로 뒤덮힌 옷을 털고, 비에 젖은 가방을 어깨에 메었다. 비가 내리는 날은 내가 좋아하는 날인데 오늘은 왜 이렇게 싫은지...
“다녀왔습니다.”
오늘도 엄마의 방에선 낯선 남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러니 내가 창녀의 자식이라고 듣는거지...
언제나 듣기 싫은 저 소리. 난 귀를 꽉 틀어막고선 방안으로 들어갔다. 방안에서 보내는 시간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다. 아무의 방해도 받지 않은체 그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즐길 수가 있기 때문이다. 창밖으로 들리는 사람들의 소리, 차들의 소리, 그리고 숲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
빌딩 숲으로 가득차 있고 매연으로 뒤덮은 도시 한 가운데에서 꿋꿋히 자라고 있는 숲. 이 거대한 숲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숲이다. 그리고 이 숲을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는 숲에서 들리는 노랫소리이다. 고요하면서도 차분하게 사람의 마음을 그렇게 만들어 놓는다. 누군가가 숲에서 연주하는게 아니다. 단순히 바람이 나무에 부딪혀 나오는 순수 자연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이다.
-따르릉, 따르릉
빨간색 불이 빛나면서 전화벨이 울렸다. 난 수화기를 들었다.
“여보세요.”
“저, 저기 난데. 지금 나올수 있겠어?”
날 구타했던 녀석들 중 한 녀석이다. 그런데 아까만 해도 나를 못 잡아 먹어서 안 달난 녀석이 왠 일인지 이렇게 친절하게, 차분하게 말하다니. 첫마디부터가 욕일텐데... 그나저나 무슨 일로 숲에서 만나자고 한 것일까.
비가 아까 전 보다 더 많이 내렸다. 우산을 써도 비를 못 피할 정도로 많이 내렸다. 타닥타닥, 비가 내리면서 땅바닥에 튀기는 소리를 듣고선 걸으니 어느 덧 숲까지 도착했다. 그런데 나를 불러낸 녀석이 보이지 않는다. 난 숲 속 깊숙이 들어 갈려는데 누군가 나의 어깨를 탁 쳤다. 몸을 돌려보니 그녀석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벌벌 떨면서 우산도 쓰지 않은체 나한테 조그만한 CD를 건내더니 저 멀리 도망을 쳤다.
난 방안에서 그녀석이 준 CD를 이리저리 돌리면서 보았다. 왜 아무런 말 없이 CD를 주고 갔을까. 난 컴퓨터를 켜고 CD를 넣었다. 본체에서 CD를 읽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렸다. 모니터 화면에선 “YES or NO" 란 창이 여러개가 뜨면서 모니터화면 창을 가득히 메우고도 계속 생겨났다. 스피커에선 ”YES or NO" 가 생길때 마다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계속 컴퓨터가 이러니 은근히 겁이 났다. YES 와 NO 둘 중에 무엇인가를 골라야하는데 난 그런 생각을 할 수 없이 정신이 많이 혼란스러워 졌다. 난 마우스를 잡고선 YES를 눌렀다. 그러더니 “YES or NO”란 창이 순식간에 사라지더니 이상한 소리도 더 이상 들리지 않게되었다. 하지만 그 순간도 잠시뿐 화면에서는 착시현상을 만들게 하는 그림들이 10초 간격으로 뜨고 있었다. 착시현상을 만들어내는 그림들에 난 점점 빠져들고 있었다.
“아... 머리야...”
정신을 차려서 둘러보니 주위는 온통 어두캄캄하였고 내가 서 있는 자리에는 밝은 빛 한줄기가 비추고 있었다. 착신현상에 빠져든 기억 뿐, 어떻게 해서 내가 여기 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환영합니다.”
어떤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 앞에는 거대한 스크린이 있었다. 그 스크린속에 한 여자가 나왔다. 금발 단발머리에 분홍색 옷을 입은 여자였다.
“D.F.E.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당신은 102938번째 플레이어입니다. 이 월드에선 유저VS 몬스터가 아닌 유저VS유저입니다.
유저VS유저 배틀의 규칙을 알려 드리죠. 그냥 싸워서 이기시면 됩니다. 무슨 방법을 쓰든 이기 시면 됩니다. 배틀에서 승리를 하면 1승을 얻는거지만 배틀에 싸워서 지면 1패를 얻습니다. 배틀 에서 패배를 하면 10분동안은 무적 상태이니 그 전에 안전한 장소로 가십시오.
D.F.E. 이 세계에 들어오는 순간 당신은 현실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방법이 있지만 그건 당신이 D.F.E.의 월드에서 생활을 하시면서 알아내십시오.
그럼 재미있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D.F.E. 월드의 승자가 되십시오.“
여자의 말이 끝나는 순간 어두웠던 장소가 사라지고선 난 거대한 초원에 남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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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재밌게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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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밋겟는데 그 처음 소개 부분에서 말이 안되는거 같으니깐 그부분 비밀로 햇다가 하는게 어떨까
한번들어가면 나가기가 힘들다는것 |
2006-07-31
0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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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소개는 진실
마지막 소개는 거짓
ㅇㅋ? |
2006-07-31
14: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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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뎅?! ㅋㅋㅋㅋㅋㅋㅋㅋ |
2006-08-03
22: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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