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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nic Swordsman.로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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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nic Swordsman.로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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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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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8.01 13:06:07 조회: 530 추천: 0 |
“그럼 올리노라스에 대한 설명을 해볼까.로크 자네... 이 세상에 ‘소울브링어’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는가?”
“소울...브링어요?”
“설마 소울브링어를 모르는 것은 아니겠지?”
로반과 로크의 대화에 로크의 형인 이우스가 끼어들어 물었다. 로크는 황당하단 표정으로 이우스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모를리가 없지. 영혼 가지고 장난 치는 사람들이잖아!”
“정확하군. 이 세상에 소울브링어는 밝혀진 바로는 3명. 과거에도 수는 비슷했다. 자, 그럼 내 의도를 눈치채겠는가?
로크의 해답에 로반이 대답했다. 그리고 물었다. 그 물음에 로크의 동료였던 일레나가 눈을 크게 뜨고는 입을 열었다.
“그, 그럼 설마 이검이 소울브링어와 관련이 있다는...?”
“그렇다네. 이 검은 지금은 죽었지만, 과거 소울브링어들의 왕이라고도 불리운 ‘카신’의 작품이다.”
“카신이라면 몇 년 전에...”
“음... 일레나 양은 잘 알고 있군. 그래 불과 몇 년 전에 죽었지. 그가 죽으면서 남긴 말이 무엇이었는지 아는가?”
일레나가 모른다는 표정을 짓자 로반은 분위기를 전환시킬 발언을 한다.
“‘나는 이 세계에 내 작품 3개를 남겨두었다. 올리노라스, 레븐노라스, 페차니드노라스.... 이것들이다. 나는 내가 위대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 마지막 작품들은 분명 힘이 될 만한 물건들이다. 부디 좋은 곳에 쓰기를 바란다.’”
로반의 말에 로크와 일레나의 눈과 입은 크게 벌어졌다. 카신이라면 역대 소울브링어들 중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인데, 그가 더이상 만들어지지 않을 작품을 만들었다면 그 물건은 엄청난 가격에 팔릴 뿐더러 엄청난 힘을 발할 것이 분명했다. 그러한 물건이 바로 이곳에 있다니...
“아버지께서 곧 알게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대단한 물건이 되버렸군. 그럼 지금 이곳에 올리노라스가 있는 겁니까?”
견습기사 로크가 로반에게 물었다. 조금전의 장난끼 넘치는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고, 진지함만이 묻어났다.
“그래. 자네 옆에 있지 않은가?”
“제....옆에?”
로크는 주위를 둘러봤지만, 검이란 존재는 눈에 보이지 않았다.
“농담하지 마세요. 여기 검이 어디 있다고!”
“검의 형태가 아닐세.”
“검의 형태가 아니라고...?”
로크는 다시 한번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까는 보이지 않았지만, 지금은 이 무기점과 어울리지 않는 구슬이 눈에 비춰졌다. 그리고는 그 보라색 빛이 감도는 구슬을 손에 쥐었다.
“이게 ... 올리노라스 그 위대한 검이라구요?”
“맞네.”
“말도 안돼요.”
“올리노라스 일대기라는 책을 읽어봤는가?”
“예?”
“카신 일대기라는 책은 카신의 일생을 담은 책으로 그의 동료인 ‘네인’이 저자일세. 카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보면 카신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네인이라고 말할걸세. 그 정도로 네인은 카신에 대해 잘 알고 있지.”
“그래서 대체 카신 일대기라는 책에 뭐라고 나와 있는 겁니까?”
“그 부분을 적은 종일세. 올리노라스뿐 아니라 다른 작품을 찾을 만한 단서가 있는 부분을 적은 종이도 따로 있으니 나중에 읽어보게.”
로반은 로크에게 한 장의 종이 쪽지를 건넸다. 로크는 그 종이를 펼쳤고, 일레나도 그 종이를 보려고 다가갔다.
카신과 나, 그리고 미베니스는 어쩔 수 없이 숲속에서 잠을 자게 되었다. 겨울이 다가오는 가을 마지막에 숲속에서 자는 일은 쉽지 않았다. 게다가 이 많은 벌레들이란... 하지만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여기서 무리하게 이동을 했다간 ‘야괴들의 숲’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곳에서 야행성 마물들을 만나 피해를 입을테니 말이다. 카신은 우리가 잠잘 곳을 중심으로 이곳저곳에 자신의 물건들을 뿌려놓았다. 나중에 알았지만, 마물이 다가오면 그 물건에 담겨져 있는 영혼들이 나타나 마물을 몰아낼 것이라는 것이 그가 말하는 이유였다. 그 때문인지 우린 밤을 마물의 습격 없이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그리고 아침이 되어 카신이 자신의 물건을 거두는데, 한가지 물건만을 놔두는 것이었다. 보라색 구슬... 내가 카신에게 물었을 때, 카신이 대답했다.
“이 숲을 지켜줄 물건이야. 엄청난 영혼이 들어있는 구슬이지. 이름은 올리노라스. 검이야.”
그 때, 나는 왜 그가 그 구슬을 검이라고 했는지 알지 못했다.
- - - - - - - 3 회 계속요 - - - - - - - - - -
1회를 썼을 때, 누군가 너무 대사만 많다고 하셨는데,ㅠ ㅠ
대사 많은게 좋아서요 ㅠ ,ㅠ 맞춰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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