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제1장 3부- 버로우

스타크래프트 -제1장 3부- 버로우

전설의골리앗

날짜: 2004.07.23 21:23:57 조회: 522 추천: 3

우리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저그들의 기지로갔다
시냇물 소리가 들렸다
내 심장박동도 시냇물처럼 뛰고있었다

'살수있을까?'

이런 생각이 내마음을 헤집고 다녔다
분명 러커는 이근처에 있었다
그러나 그자리에는 시뻘건 피자국과
프로토스군의 갑옷....처럼보이는
조각이 몇개 떨어져 있었다

'이근처를 정찰하다 싸웠나?'

한동안 침묵은 계속되었다
어찌된 일인지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았다
적기지에 도착해도 드론녀석들이 변태한것 말고는..
전혀...아무것도 없었다

"이거..기분나쁘군.."

브롭이 오바이트를 보며 말했다
마린 소대장의 얼굴이 굳어졌다

"내 경력에의하면 이건....버로우?"

소대장의 말이 끝나자마자
땅이 울렸다
그 바람에 나는 자빠졌다
갑옷 전체에 오바이트가 묻자 매우
불쾌해졌다

"츗츄츄!!!"

땅에서 대략 저글링100마리
정도와히드라50마리정도가 튀어나왔고
뒤에있던 라바들이 무탈리스크로
변태해버렸다

"?!이렇게 죽는건가?"

나는 스팀팩을 복용하고 조준도
하지않은채 방아쇠를 당기며
가우스 라이플을 움직였다

"퓌짓!"

히드라의 초록색 등뼈가 내 팔을 뚫고 나갔다
가우스를 들기도 힘들어졌다
뒤에서 따듯한 느낌이들면서 상처가 아물어 갔다
디에서 메딕이 힐빔을 쏘아주고 있었다
상처가 낫기 무섭게 무탈리스크들이 산성침을 내뿜었다

"퍼-억!"

"커헉!"

갈비뼈가 완전 으스러졌다
힘을 쓸수가 없었다
움직일수가 없었다
메딕이 걱정스런 얼굴로
힐빔을 쏘아 주고 있었다

"푸쉬식!"

또 산성침 이 날라왔다
메딕의 몸을 뚫고 나갔다
참혹한 광격이었다

"찌지지지직!"

"아아아악!!!!"

나는 시체로 쌓인 바닥을 뒷걸음 치며 걸었다
아무리 방아쇠를 당겨도...녀석들은 죽여도죽여도
끝이없었다
갈비뼈 한개가 아직도 으스러져 있었지만
어느정도 싸울수는 있었다

"퀴우 퀘퀘케!!"

저글링이 괴상한 소리를 내며 달려들었다

"푸-욱!!!"

살이 찢겨나가는 고통이 느껴졌다
따듯한 피가 솟구치는것도 느꼈다

"이대로...너희같은 쓰레기들에게 죽을수는 없다!!

난..돌아가야되...살아서 돌아가서 아내와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거야..."

나는 그녀석의 얼굴에 탄알로 세수를 시켜주었다
녀석의 살가죽은 완전히 벗겨저 있었고
뼈까지 보였다

"저..저기"

"히드라가 변태한다!!!"

한쪽에서는 거대한 울트라 리스크가 무서운기세로 달려가고 있었고
한쪽에서는 히드라가 이미 러커로 변태하고 있었다
둘중하나라도 이곳에오면 우리들은 죽고말고
어느 쪽을 하나 죽이든 우린 무사치 못한다

"제기랄.."

난 제대로 움직일 힘도 없었다

"피를...너무많이 흘렸나?하아-"

죽을것만 같았다...
모든것이 끝날것 같았다....
내가 모든것을 포기한순간 눈앞에
가족들의 모습이 아른거렸다

"그래...여기서 죽으면...난 가족들의 원수가 되는거야...살아남자..."

"쩌져져져적!"

알이 열렸다
러커3마리가 튀어나왔다
그리고 울트라 리스크도 도착했다
도망칠수없다...

"그래 너희같은 쓰레기한테 아무것도 못하고 죽느니 싸우고라도 죽겠다!!!"

나는 울트라 리스크에게 방아쇠를 당겼다
순간 울트라 리스크가 빠르게 달려오더니
내몸통을 머리로 박았다

"퍽!!"

"커헉!!"

털썩-

나는 해처리 옆에 쓰러졌다
정신을 잃을듯 말듯 눈앞이
희미해졌지만 가족들을 만나야 된다는
생각에 겨우 앞만 살짝 볼수 있었다
저그들은 나를 죽었다고 생각했는지 건드리지
않았다

아니면...이제 주먹질 하나도 못하는
나 따위정도는 건드릴 필요도 없다는...
뜻이던가....
정부를 위해 개같이살다가 죽어가는이꼴...완전히
개나 다름없었다..

우린인간이 아닌가?
우린 개.돼지인가?
적어도 목숨정돈..지켜줄수
있지않은가?
이 정부의 개들은 처참히 죽어갔다
살이 뜯기고 몸에 바람구멍이 나고....

"지이이잉~피슝~~~콰콰쾅!!!"

이건 분명 대공 레이져였다..
레이스의......
그래도 지목숨을 부지할수 있을만큼의
개들은 남겨둘 모양이냐?

'하여튼...이젠 살았구나...'

저그들도 상당히 많이 죽었다

"마...마틴!"

브롭의몸은 이리저리 베여있었지만
생명에 지장이되는 상처는 없어보였다

"다행이야 살아있었구나"

나는 반갑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입을열수가 없었다

"여기..여기!!메딕!!여기 이사람 죽어가요!!"

한메딕이 황급히 달려와 나를 치료해주었다
상처가 조금씩나아갔다
그 때 시체 처리반이 한 여인의 시체를 치우고있었다
분명 날 치료해주던....

"잠깐만!!"

"아...아니야..이건..."

그 여인은....내가 애타게 기다리던....
아....내...였다...

"아니야!!이럴리가 없어!!!왜이렇게 되서 온거야 왜!!!살아서 만나기로...살아서

집으로 돌아가서 행복하게 살자고...행복하게 살자고 했잖아~~으허허허헝~~"

나는 막상 이런 생각이들었다
아내가 지금 여기있다면...
자식들은...자식들은 아직 모두 14살도
안된녀석들이다...

'이제 난 살가치없는놈이다..'

'살 이유도없다...'

'살고싶지도 않다...'

"마틴...너....실망 많이했겠구나...많이 슬프겠지...?어...이런말하긴 그렇지만

그렇다고 자살할건 아니지?"

나는 깜짝놀랐다
내가 하려고 했던...그 행동,...
그러나 아직 날아끼는 사람이있다
날위해 슬퍼해주고 기뻐해주는 사람이 있다
오...내 영원한 친구 브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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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엽^^휴 꽤오랫동안썻네 지루했다면 죄송해여 말해주셈 글 짦게쓸게요^^
재밋으셧다면 흔적 남겨주시면 감사하고요 미흡한접이잇으면 꼭!!꼭!!
말해주세요

4부에서...

이 이야기는 10장까지있고 1장마다 편은 5개입니다^^

판타지소설王

야 짱잘했다 추천 [01][01][01]

2004-07-23
21:30:38

프로、

대략

탄알로 세수를 시켜주었다 압권

골리앗님의 소설은

언제 봐도 재밌군요

그럼 건필하세요. [01][01][01]

2004-07-24
10:06:40

깡따구놈

메딕은 마린보다 계급이 높은 걸로 알고 잇다는 -_-;;

아무튼 추천 /ㅅ/ [01][01][01]

2004-07-24
13:43:38

전설의골리앗

감사해요
[01][01][01]

2004-07-24
18:01:35

≥∇≤드랍™

대공레이져가 아니라 대지레이저가아닐지?
[01][01][01]

2004-07-25
16:18:56

판타지소설王

공중에서쏘니까 대공아닌가?모르겠다 그런데 대지는 안어울리넹 [01][01][01]

2004-07-25
2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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