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제1장 5부- 대전투2부

스타크래프트 -제1장 5부- 대전투2부

전설의골리앗

날짜: 2004.07.27 19:31:21 조회: 664 추천: 3

나는 피를 콸콸 흘리며 서플라이
디팟뒤에숨어 헐떡거리고 있었다

"학학 sos메세지를..."

나는 sos메세지를 커멘드 센터안으로 보냈다
곧바로 답변이 스캐너로 떴다

'드랍쉽이 가고있습니다 3시간후면 도착합니다'

나는 하도 어이가 없어서 말문이 막혔다
이런 위급상황에서 어떻게 3시간을 버티란 말인가..
적어도 공습부대정도는...레이스1기정도는 보내줘야하지
않는가?

"푸슝~콰앙!!!끄아아아악!!!"

누군가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위잉~푸욱~!!쫘악 촤악 촥!!"

살이 찢기는 소리가들렸고
곧이어 비웃는것같은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이대로는...오래 못버틴다.."

나는 서플라이 디팟 안으로 들어가
비상용 치료약 RST를 꺼내서 삼켰다
어느정돈...몸이 회복된것 같았다

"아아아악!!"

낮익은 비명소리가 들렸다

".......볼트?"

나는 황급히 밖으로 뛰쳐나갔다
볼트는 살이 여기저기 찢겨 있었고
그의 얼굴은 공포에질려 있었다

"찌익!!"

아무것도 없었다
분명 아무것도 없었는데
볼트의 살이 찢겨 나갔다

"다크..템플러?!"

분명 그것은 워프 블레이드 였다
마린정도는 한방일텐데....
아마도 살찢는걸 즐기고 있있던것
같았다

"저..저긴가?"

방금까지만해도 워프블레이드가
휘둘렸던곳을 조준하고는 살짝 방아쇠를 당겼다

"투다다당!!"

"투투투투투"

탄알이 튕겨나왔다
분명..그 파란막은
프로토스인들만이 사용하는 신비한
방어막이었다

"조...좋아.."

나도 매우 겁에질려 있었지만
어차피 곧 들켜 죽을 것이
뻔했다

"이거나 먹어라!!"

나는 방아쇠를 당기며 가우스를
양옆으로 휘둘렀다

"투타타타타타탕 투퉁~"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방어막이었다

"저기구나!!"

파삭~!
방어막은 곳 부숴졌다
그 때 녀석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무리 방아쇠를 당겨도 맞지않았고
탄알수도 100을 가리켰다

"아..아...이제 죽는건가?"

난 좀더 신중히 생각하려고했다
시간이 없었다....
빨리...좀더 빨리.....

"?!미사일 터렛!!"

나는 재빨리 미사일 터렛쪽으로 달려갔다
미사일 터렛은 거의다 부숴졌지만
디텍터 능력은 있는것 같았다

"우웅~!파삭~!!!"

뒷쪽갑옷이 거의다 부숴져버렸다

"조...조금만늦었으면 죽을 뻔했다..."

드디어 미사일 터렛에 도착했다
녀석이 흐릿하게 보이긴 했지만
어찌나 빠르던지 조준도 제대로
하지못했다

"제기랄!!"

나는 하는수없이 방아쇠를당기고
아까처럼 가우스를 양옆으로 휘둘렀다

"이렇게 해서는 아까랑 다를게없잖아!!"

"투타타타타타탕 푸욱~! 쿠워어어어어~!!"

녀석의 팔에 네다섯발정도가 맞았다
나는 이때다 싶어 뒤로 슬금슬금 물러나며
방아쇠를 당겼다
몸에박히고 다리에박히고 얼굴에박히고
내가 날린 탄알은 그녀석 몸 여기저기에
박혔다

"으~~아프겠다..."

녀석의눈은 나를 증오하는 눈빛이었다
순간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졌다
곧녀석은 연기가되어 하늘로 올라갔다

"촤악!~~~"

"끄아아악!!"

무언가 차가운 감촉이 왼팔에 느껴지더니
내왼팔의 살이 종이 쪼가리처럼 찢어졌다

"크흐흐흐..."

녀석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있었다...
이렇게 죽는구나....생각했을때
난데없이 볼프가 달려들어 가우스로
젤럿을 사정없이 내리쳤다

"퍼-억! 퍼-억!"

"슈우우우우우~~~"

나는 소리가 나는 쪽을 바라보았다
드랍쉽이었다
오...우리들의 마지막 희망....
빛 한줄기였다
그러나....드랍쉽의 반대쪽에서
커세어들이 몰려왔다
대략 7대 정도였다

"얼른가!!!나는 신경 쓰지말고!!"

그는 웃고있었다
은혜를 갚게된것이 마냥 즐거운듯...

"푸욱!!~"

"아..."

볼트가 쓰러졌다
아...나의볼트...내친구볼트..
나는 분노를 참지 못해
드랍쉽쪽으로 가다말고
젤럿에게로가서
개머리판으로 마구내리쳤다

"쿠...쿠어어..."

녀석이 좀 어지러워진 것같았다

"볼트 몫이다!!!잘가라!!"

나는 녀석의 머리를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다

"투타타타타타타탕~~!!!!"

그 녀석이 쓰러지자
난 제정신을 차리게 되었다
사방에서 프로토스군들이 몰려오고있었다
나는 그제야 늦었다는것을 알고
드랍쉽쪽으로 전력을다해 달렸다

"흐학흐학 안되겠다 마지막..스팀팩"

스팀팩을 쓰니 역시 빨라졌다
드랍쉽과의 거리도 이제...
20M....10M......7M.....4M......1M..
그러나 이미 드랍쉽은 떠오르고 있었다
점프를 해도 안될것같았지만
있는힘껏 점프를 했다
닫는순간...

"아..."

스팀팩을 3개나 복용한 탓인지...
어지러워졌고 온몸에 힘이빠져나가
밑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날 잡아요!!!"

한 메딕이 내 손을잡고 끌어올려 주었다

"고...고마워요.."

드라군들이 개미때 같이 따라왔다

"푸슝~~!!푸슝~~!!푸슝~~!!푸슝~~!!콰콰콰콰쾅~!!!!!!!"

우리들이 타고있던 드랍쉽에도 5발정도 맞았고
금방이라도 추락할 것 같았다

"퍼엉~!!"

창문밖을 보았다
4대정도가 이미 터져버렸고
1대가 추락하고 있었다
드디어 녀석들의 사정거리에서 벗어났다

"후~"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갑자기 그리움이 솟구쳤다
내가 살려고 했던이유는 브롭과
볼트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

"꽨...찮으세요?"

아까 그 메딕이 와서 날 치료해주며 말했다
나는 헬멧사이로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매우 예뻤다 하지만 지금 그녀를 좋아하게되는건
아내에게 매우부끄럽고 용서받지 못할짓이었다

느닷없이 그녀가 내어깨에 붙었다
왠지모를 행복함이 느껴졌다
내가...전쟁터에나가지 않았더라면
가족들과 함께 행복을 누렸을 텐데...
나는 날 덮치는 피곤함과 졸려움의
힘을 버티지못하고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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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스토리좀 잘나오지 에후 스또리도 내 성적처럼 쭉쭉 나왔으면 좋으련만..
안녕하세요 골리앗입니다~~~코멘트 ok구요 미흡한점 알려주기ok 태클 no

전설의골리앗

흔적남기기~~ [01][01][01]

2004-07-27
19:31:34

린

따끔한 지적이 듣기에 따라선 태클이 될 수도..-ㅁ-;(<- 이런게 태클이야 임마!)
어쨋든 재밌게 보고 갑니다.ㅎㅎ [01][01][01]

2004-07-27
19:34:28

오구라유코

엽기<- 옆에 그림 ㅋㅋㅋㅋ [03][08][08]

2004-07-27
23: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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