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우화(血雨花)-프롤로그-

혈우화(血雨花)-프롤로그-

Holy교수

날짜: 2006.03.16 18:15:19 조회: 306 추천: 0

혈우화(血雨花)

-프롤로그-

"으으으!네 이놈!네가 감히 이런짓을!"

"뭐, 어떻습니까 그런거야 얼마든지 있잖습니까"

"닥쳐라!그런말을 하려면 좀더 발랄하게 하란말이다!그리고 아무리 많기로써 이게 얼마짜린줄이나 아는거냐!"

"예, 알고있죠 약 2550만 세링 아닙니까?"

"이자식! 알면서도 이런거냐!넌 냉감(冷坎)에 처넣을태다!"

"훗..넣는다고 말만하지 지금까지넣은적도 없으면서..어쨋거나 고작 칼하나가지고 너무 그러지마세요. 게다가 어디 부러진것도 아니고 얼마나 좋은지 벽한번 그어봤을 뿐입니다"

"그래서 칼끝이 무뎌졌잖느냐!이거 하나로도 값이 하늘과땅차이야!"

"까짓거 다시 갈면돼잖습니까!제가 갈아드린다고 했잖아요!"

"너같은 생초보가 갈았다가는 칼날만 더상해!"

"그럼 말든가!저는 모릅니다!"

"저저!!여봐라 저자식을 냉감에 처넣어라!"

"엑?!뭔소리에요!고작 그거가지고 삐져서 애를 반년이나 썩힐셈이에요!"

"후후...알게뭐냐 자업자득이다"

"어..어헉"

푸른듯하면서도 금색의 블루골드의 머릿결,새까만 눈동자,여자처럼 가녀린몸 하지만 어딘가모르게 혹사당한듯한몸 완벽한 미남(솔직히 멀리서보든 가까이서보든 미녀같다)이 오만상을 다지어가며 표정제어를 하지못하고 도저히 무슨뜻이 담긴지모를 표정으로 본궁을 째려보았다.(째려보는것만큼은 알것같았다)그를 끌고가는 기사들의 표정도 장난이 아니었다. 분명 냉감에 도착하면 칼부터 뺏으려 들거고 그걸 막으려고 쑈를 해야하는 자신들이 싫었다 왜 하필 어째서 자기들인가 검이라도 실수로 뺏겼다가는 불벼락이 떨어질것은 고사하고 저자식이 베고가지나 않기를 빌어야했다.

"놔주면 소동안피울께요 제발 놔줘요"

"이래도저래도 한인생 그냥 끌고모시겠습니다"

"현명하다고해야하나..아니면 교활하다고 해야하나"

"중간쯤 가기를 바랍니다"

결국 순식간에 냉감에 남아버리게 됐어버리고 냉감이니만큼 영하15도를 웃도는 추위에 덜덜 떨수밖에 없었다. 얼어죽지 말라고 최소한의 배려고 두툼한 이불과 동물가죽위에 부르러운 천을 덮은 옷을 준다 솔직히 냉감이 고작 이런걸로 추위를 막을수 있을것인가 입어도 춥다 틈을 찾는족족 열어재끼고 찬바람이 들어오는데 누가막을수 있으랴여기서 반년을 보내는것을 생각하면 말도안됀다 이 춥디추운곳에서 반년이라는 청춘을 보내야 하는것은 악마나 하는 짓이다.

'내가 여기서 반년이나 있을것같습니까!당신이 고귀하신분이랍시고 말을 바꾸지 않으리란것을 알기에 저는 탈출하겠습니다'

옷을 엮고엮어 천장에 달려있는 창문을 향에 힘껏 던졌고 운이좋게도 한번에 걸쳐졌다.

'맨몸으로 나가면 위험하니 경비병하나 눕혀야겠네요, 할아버지 죄송합니다'

순찰중이던 경비병을 때려잡고는 온몸을뒤져 칼한자루와 금화몇닢을 훔쳐서 저멀리 도망갔다 할아버지가 쉽게찾이못할정도로 촌구석으로...

"하이네온 폐하!프레일리온 왕자님께서 탈출하셨습니다!"

"뭐..뭐라!그으으....삿삿이 뒤져라!찾은자에게는 귀족신분이나 금화천냥을 하사하겠노라!"

순식간에 왕궁은 문이 닫혔지만 프레일리온은 이미 나간 뒤었다.들키지 않으려고 아무도 안다니는 비포장도로를 열심히 달렸다.

'나 프레일리온 리제 크레이신더 왕자는 이날부로 기사가 돼겠노라!'

치크라온이라는 강대국의 왕위를 계승해야할 왕자가 도망쳐버리는 엄청난 사건이었다.

동생이 멋대로 피의비 꽃이라는 글을 썼더군요 제목을 좀 빌려서 새소설 올립니다. 요즘은 선생들이 왜케 세게나오던지 컴퓨터 할시간도 없더군요 그래도 생각나서 올립니다.(드래곤&소드는 동생이 말한것이 사실입니다.나중에 다시쓸생각)저는 점수따려고 올리기보다. 독자분들이 웃기를 바라며 올리는거라 띄어쓰기가 어쨋네하는 힘든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복사해서 올리는거라 띄어쓰기까지 신경쓰면 전 과로사로 죽어버릴꺼에요;ㅁ;그러니까 그런건 자제좀...그럼 다음편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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