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 마스터(gravity master)-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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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마스터(gravity master)-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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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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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3.19 01:56:03 조회: 301 추천: 0 |
그래비티 마스터(gravity master)
-프롤로그-
"그레이언, 너의 꿈은 무엇이냐"
"제꿈은 굉장한 마법사가 돼서 인정받고 떳떳하게 사는것입니다"
"하하하, 그래 그렇게 떳떳하게 살아서 무엇을 이룰것이냐?"
"무엇을..이루다요?저는 부유하고, 편안하게 사는것이 제 꿈입니다"
"그것은 육체의 기쁨인것이니라, 내가 말하는것은 마음의 꿈을 말하는 것이다"
"....그건,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붉은 머리카락, 물감처럼 새파란 눈동자, 가녀리다못해 누군가 보호해주지않으면 안됄것만같은 몸, 그것은 누가 뭐라하여도 여자같았다. 하지만 목소리만은 천진난만한 어린 사내의 목소리, 또 그옆에있는 남자는 그의 사부로 보였다, 검고 짧은 머리카락, 하얀 수염이 턱아래로 한참이나 내려와있고, 몸은 허약하기 그지없었다. 그런 둘의 모습을 보자면 확실히 사제지간이었고 물론 둘은 사제지간이다. 자기 또래의 아이들보다 약간 작은체구의 아이와 허리가 구부정한 노인의 모습은 석양의 빛을받아 측은해 보였다.
"그럼 저 앞에보이는 마을에 도착할때까지 생각해 보거라"
"예"
커다란 숲의 중심부분 쯔음에는 작은 마을이지만 내부는 도시못지않게 번영한 마을이 자리잡고있었다. 그들과 그말을의 거리는 육안으로보면 약 300M정도 돼보였다. 한참을 조용히 걷던 그들은 어느샌가 마을입구에 도착했다.
"생각은 끝마쳤느냐?"
"예, 대충은.."
"어허, 그리 시간을 많이 주었거늘! 아직도 생각을 마치지 못했다는게냐"
"...아!생각을 마쳤습니다"
"호오, 그럼 말해 보거라"
"저는 육신의 기쁨만을 추구하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심신의 기쁨도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얻어낸 답은 높은 직책에 올라 사람들을 올바르게 다스리며 욕심을 갇지않고 오로지 바른것만을 바라보며 일생을 바치는것입니다"
"호오..확실이 둘다 누릴수 있겠구나, 그래서 그꿈의 실현가능성은 높더냐"
그레이언은 한참을 생각했다, 실현가능성이 굉장히 낮은것은 사실이지만 자신은 꼭 이꿈을 이루고싶었다. 얼마나 좋은꿈인가 높은직책에올라 부유하고 편안하게살며 때에따라 사람들을 잘 다스리며 살아가는것이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꿈아닌가, 그레이언은 이보다 좋은 꿈은 없다고 생각하고 결단을 내렸다.
"실현가능성은 무척이나 낮습니다. 하지만 평생을 바칠 준비가 돼었습니다"
"허허허, 그러냐?그럼 묵을곳부터 일단 찾아봐야겠구나"
마을안에 들어왔지만 입구에는 여관이 하나도 없었다, 이리저리 둘러도 보고, 다 찾아봤지만 여관은 없었다.
"흐음, 이상하구나 여관이 하나도 없다니.."
"못느끼셨습니까?"
"무얼 말이냐"
"여기는 간판이 아예 붙어있질 않습니다. 왜인지는 몰라도 외부인을 거절하는 곳인듯 하군요 저녁이긴 하지만 사람들이 이렇게 없을 정도는 아닙니다만.."
"그렇구나, 정말 사람도,간판도 모두 보이지 않는구나"
찬바람마저 불정도로 사람이 없었고, 간판은 고사하고 홍보지하나조차 날리지 않는걸보니 여관이나 식당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듯 했다.
"아무래도 아무집이나 들어가서 신세지는게 좋을것 같군요"
"그렇겠구나, 여관은 없는것 같으니"
둘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문을 두들겼다, 하지만 그때마다 아무 소리도 내지않고는 쥐죽은듯 조용해져버렸다. 아무도 선뜻 여는사람이 없었다. 야영을 하기엔 도구가 전혀 없었다, 거기에다가 몇일간 굶기까지 했으니 두사람은 쓰러질것같았다.
"이러다가는 문열어주기전에 저희가먼저 쓰러질것 같습니다.."
"큰일이로다..이러다가는 정말 우리가먼저 죽겠구나"
한참을 고민해도 답이 안나오자 결국 두사람의 머릿속에서는 무력행사를 할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생각은 즉시 실천으로 옮겨졌고 그들은 조금 부유해보이는 집으로 찾아갔다.
"...부유한집 찾자더니..좀더좀더좀더 하다가 결국 중앙에있는 귀족저택까지 왔군요.."
"..도가 지나쳤나보구나, 역시 이게 인간의 욕심인듯 하구나"
"일단 시도라도 해보죠"
그레이언은 주먹을 불끈쥐고 문을 쳤지만 것은 나무제질에 속은 강철인지 아무리 쳐도 깨지질 않았다. 결국 검까지 뽑았지만 소용없었고 다른집들도 마찬가지였다. 이숲은 나무만 무성했지 짐승은 살지도 않아서 이마을이 생겨난 것이다. 솔직히 국가에서 반강제로 지은거지만 덕분에 국가는 엄청난 민심을 얻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귀족이 여기를 차지하고나자 외부인은 거부하기 시작했고, 결국 지금에 와서는 이렇게 완전히 외부와 차단됀것이다. 이에 국가가 나서긴 했지만 숲길인지라 너무 비좁아 일렬행군이 돼어버려 순식간에 전멸당했다. 사자를 보내도 돌아오지 않기에 이유도 모르고 민심을 잃어가는 국가는 그때서야 그땅을 버렸지만 민심은 더더욱 하강했고 결국 반란도 일어날뻔 했지만 옆길을 만들어 대충 매꾸어서 그래도 반란만은 막아냈다. 하지만 지금 이들에게는 크나큰 문제였다 다음 마을까지는 수일은 걸리고 식량도,야영도구도 없이 어떻게 간단말인가 어떻게는 여기서 물자를 보급해야하는 그들은 결국 하나의 결론을 내렸다.
"하아, 어쩔수 없겠군요.."
"저집이 좋겠구나"
"그렇겠네요"
둘이 본곳은 넉넉해보이는 집이었다. 정원까지 차지하고 있을정도로 컸지만 대문은 강철로 만들었고 담장은 엄청나게 높았다.
"그럼 합니다"
"그래.."
"게이트 그래비티 에센션(gate gravity ascension)"
단단한 철벽이 구르릉 거리더니 순식간에 찌그러졌다. 그리고 유유히 걸어들어가는 그들의 모습은 마치 용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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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무단 침입인가?
법적제제를 받아야 겠삼! |
2006-03-23
0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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